정현, 호주 오픈 테니스 JTBC 생중계...

정현, 호주 오픈 테니스 JTBC 생중계...

  • 기자명 김백상 기자
  • 입력 2019.01.15 10:17
  • 수정 2019.01.16 0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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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스포츠한국 김백상 기자] JTBC와 JTBC3 폭스 스포츠는 1월 14일부터 27일까지 호주 멜버른파크에서 개막한 테니스 4대 메이저 대회 중 첫 대회인 '2019 호주 오픈'을 단독으로 생중계한다고 15일 밝혔다.

국내 간판 테니스 선수 정현(세계랭킹 25위) / 사진 = 연합뉴스 제공
국내 간판 테니스 선수 정현(세계랭킹 25위) / 사진 = 연합뉴스 제공

JTBC 채널은 이날 오전 10시 30분부터 국내 테니스 간판인 세계랭킹 25위 정현(22)과 세계랭킹 76위 브래들리 클란(28)과의 1라운드 경기를 전한다.

두 선수의 맞대결은 이번이 처음이다. 클란은 2012년 프로에 데뷔, 왼손잡이 선수로 양손 백핸드를 사용한다. 아직 ATP투어에선 우승 경험이 없고, 챌린저 대회에서 7번, 퓨처스에서 1번 정상에 올랐다.

세계랭킹에서도 많이 앞선 정현이 1라운드에서 무난한 상대를 만났다. 이 대회를 이기면 정현은 샘 퀘리(미국, 48위)와 피에르 위그 에르베르(프랑스, 53위) 승자와 맞붙는다.

정현(세계랭킹 25위, 한국체대)은 작년 2018 호주 오픈에서 한국인 최초로 메이저 테니스 대회에서 4강에 오른 바 있다. 4강전에서는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스위스)를 상대로 분전을 펼쳤으나 발바닥 부상으로 기권패 했다.

한편 올해부터 호주오픈에는 새로운 경기 방식이 적용된다.

그동안 메이저대회에선 마지막 세트 게임스코어 6-6이 되면 두 게임 차 이상이 나야 승부가 결정됐지만 이번 대회부터는 10점 타이브레이크 방식으로 바뀐다. 

여기에 지난해 예선부터 시범 운영한 25초 샷 클락을 본선에도 도입한다.

대회 총상금은 지난해보다 14% 증가한 6천50만호주달러(약 485억원)이다.

남ㆍ녀 단식 우승자에게는 각각 450만 호주달러(약 36억원)가 주어진다. 1회전에서 탈락해도 5만호주달러(약 4천만원)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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