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자전거 친화도시 넘어 ‘자전거 도시’로 도약

여수시, 자전거 친화도시 넘어 ‘자전거 도시’로 도약

  • 기자명 이상민 인턴기자
  • 입력 2019.01.14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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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여수시>
<사진 = 여수시>

[데일리 스포츠한국 이상민 인턴기자] 대통령 표창 ‘2018년 자전거 이용 활성화 우수기관’ 여수시(시장 권오봉)가 자전거 친화도시를 넘어 ‘자전거 도시’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올해 여수시는 자전거도로 29.3km를 개설할 계획이다.

개설 구간은 만흥공원 옛 철길 연계 구간 0.6km, 옛 철길~죽림삼거리 구간 1.35km, 죽림~세포 구간 19.8km, 히든베이~예울마루 구간 4.8km, 소라면 장척마을 구간 0.3km, 해산동~국가산단 구간 2.43km이다.

여자만 갯노을길 추락방지 난간 0.7km, 옛 철길 인근 자전거통학로 4개소, 여수산단1로 해산~화치 구간 0.6km 및 자전거도로 단절구간 등은 새롭게 정비할 예정이다.

현재 32개소인 공영자전거 무인대여소는 10개소를 추가 설치하고 비가림막과 내부 시스템 개선으로 이용객 편의를 도모할 방침이다.

특히 올해는 시민·시의원·공무원·전문가로 구성된 ‘자전거 이용 활성화 위원회’를 출범해 자전거 관련 사업을 심의하고 시민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여수시민과 공영자전거 이용자에게는 자전거보험 혜택이 주어지고, 매월 1회 실시하는 자전거 캠페인과 자전거 초보자·초·중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자전거 교육도 진행한다.

시 관계자는 “자전거 공유 플랫폼 ‘여수랑’과 해안을 끼고 달리는 명품 자전거길, 옛 철길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자전거도로는 작년 한 해 시민과 관광객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며 “여수시가 자전거 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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