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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컵] 김민재 '천금골' 한국, 키르기스스탄 꺾고 16강 진출 확정
  • 이한주 인턴기자 dl2386502@dailysportshankook.com
  • 승인 2019.01.12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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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 40분, 홍철의 코너킥을 김민재가 득점으로 연결하고 있다. <사진=AP/연합뉴스>

[데일리스포츠한국 이한주 인턴기자] 김민재의 '천금골'에 힘입은 한국이 16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12일 오전 1시(이하 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알아인의 하자 빈 자예드 스타디움에서 2019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C조 조별리그 키르기스스탄과의 2차전에서 승리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다득점에서 중국에 밀려 2위에 위치했던 한국은 앞서 10시 30분에 열린 중국과 필리핀의 경기가 중국의 3-0 완승으로 종료됨에 따라 조 1위를 위해선 대량득점이 필요했다.

한국은 4-2-3-1 포메이션을 들고 나왔다. 최전방엔 황의조가 나섰고 2선에는 이청용–구차절-황희찬이 포진했다. 중원은 황인범-정우영이 책임졌으며 홍철-김영권-김민재-이용이 포백을 구성했다. 골키퍼 장갑은 김승규가 꼈다.

키르기스스탄은 5-4-1 전술로 맞섰다. 원톱은 미를란 무르자에프가 맡았고 미드필더 라인은 아흐리딘 이스라일로프-파르하트 무사베코프-아지즈 시디코프-에드가 베른하르트가, 수비진은 베크잔 사긴바에프-발레리 키친-타미르란 코주마예프-다니엘 타고-지르갈벡 울루가 나섰다. 골문은 카디르베코프 골키퍼가 지켰다.

한국은 전반 초 키르기스스탄의 강한 전방 압박에 잦은 패스미스를 범하며 고전했다. 전반 6분엔 이스라일로프에게 양 팀 통틀어 첫 슈팅을 내주기도 했다.

분위기를 잡지 못하던 한국은 선수들의 개인 기술로 반격을 시작했다. 전반 12분 구자철이 혼전상황에서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으나 카디르베코프 골키퍼에 막혔다. 31분엔 이용이 측면에서 기습적인 슈팅을 날렸지만 골키퍼가 쳐냈다.

위기도 있었다. 33분 키르기스스탄의 코너킥 상황서 사긴바에프에게 결정적인 슈팅을 내줬지만 김승규 골키퍼의 선방으로 실점하지 않았다.

36분 이청용의 슈팅이 골대를 넘어가며 아쉬움을 남긴 한국은 4분 뒤 선제 득점에 성공했다.

홍철의 코너킥을 김민재가 헤더로 연결하며 키르기스스탄의 골문을 흔들었다. 김민재의 A매치 데뷔골. 이후 분위기를 탄 한국은 공세를 펼쳤지만 추가골은 터지지 않았고 전반전이 종료됐다.

대한민국의 황의조가 슈팅을 시도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후반 들어서도 한국은 공세를 펼쳤다. 여러차례 위협적인 찬스를 만들었지만 골이 터지지 않았다. 키르기스스탄도 역습으로 호시탐탐 한국의 골문을 노렸다. 11분에는 키르기스스탄에 결정적인 찬스를 내줬지만 김민재와 정우영이 몸을 날리며 막아냈다.

한국은 17분 구자철을 빼고 주세종을 투입했다. 전반과 비교했을때 패스 플레이가 안정을 찾았지만 지독한 '골대 불운'에 울었다. 22분 홍철이 올려준 크로스를 황의조가 헤더로 연결했지만 크로스바를 맞고 나왔다. 27분엔 이청용의 크로스를 받아 황의조가 슈팅을 시도했지만 또 한번 크로스바를 맞췄다. 30분 이용의 크로스가 상대 골키퍼를 맞고 나온 사이 황희찬이 빈 골문을 향해 슈팅을 날렸지만 이번에도 크로스바를 강타, 아쉬움을 남겼다.

한국은 37분 황의조를 대신해 지동원을 투입하며 추가골을 넣기 위해 박차를 가했다. 하지만 끝내 골은 나오지 않았고 경기는 그대로 종료됐다. 이날 승리로 한국은 승점 6점을 챙기며 남은 경기에 상관없이 16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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