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이은미 기자]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간사 손혜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페이스북 글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날 손혜원 의원은 자신의 SNS을 통해 조재범 코치 뒤에 전명규 교수가 있다고 하며 그를 어서 불러 조사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조재범 전 쇼트트랙 코치는 지난해 9월 심석희 선수를 폭행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10월을 선고받고 현재 구치소에 수감돼있다.
조 전 코치는 수감 직후 옥중 편지를 통해 심석희를 무참하게 폭행한 이유는 전 교수의 폭언 때문이라고 주장한 바 있다.
심 선수의 성적이 좋지 않을 때 전 교수는 조 전 코치를 불러 욕을 하며 성적에 대한 압박을 하며 그를 괴롭혔다고 주장했다.
또한 연세대 최민정이 좋은 성적이 나오자 한체대가 더 잘 나가야 한다며 심석희 선수의 성적에 압박을 가했다고 전했다.
손 의원은 이런 내용의 기사를 링크하며 “전명규를 불러 재조사해야 한다. 빙상협회, 한체대를 샅샅이 뒤져야 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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