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컵] 김승규 또 다시 선발? 조현우 아시안컵 첫 출전?

[아시안컵] 김승규 또 다시 선발? 조현우 아시안컵 첫 출전?

  • 기자명 이상민 기자
  • 입력 2019.01.09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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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규와 조현우는 NO.1 자리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
김승규와 조현우는 NO.1 자리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

[데일리스포츠 한국 이상민 인턴기자] 김승규가 필리핀전에 이어 키르기스스탄전에서도 출전 할 수 있을까?

조별리그 1차전을 승리로 기록한 한국이 2차전 준비에 나선다. 대부분의 포지션은 주전 멤버가 정해진 가운데 골키퍼 자리는 아직 확실한 NO.1이 없다.

파울루 벤투 감독 부임 후 대표 팀 골키퍼 자리는 계속된 경쟁을 펼치고 있다. 빌드업을 중요시 하는 벤투는 골키퍼에게도 정확한 패스를 요구한다. 선방능력 뿐 아니라 발기술도 중요하게 여긴다.

조현우가 부상으로 빠진 사이 김승규, 김진현 등이 번갈아 기회를 잡았다. 김승규가 4회로 가장 많은 출전 기회를 잡았고 부상으로 뒤늦게 합류한 조현우는 2회 출전했다.

지금까진 김승규가 경쟁에서 앞선 모양새다. 김승규는 지난 1일 사우디아라비아와의 평가전에 이어 7일 필리핀과의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C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골키퍼 장갑을 꼈다.

김승규도 벤투의 기대에 부응하듯 필리핀과의 경기에서 두 차례 위력적인 슈팅을 선방하면서 승리에 일조했다. 최근 평가전과 필리핀전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지만 여전히 안심 할 수 없다.

아시안컵에서는 한국이 경기 주도권을 쥐고 있기 때문에 골키퍼의 비중은 작아진다. 하지만 토너먼트를 통해 강팀을 만나게 된다면 능력이 좋은 선수가 출전 할 수밖에 없다.

키르기스스탄도 객관적인 전력이 약하지만 향후 경기에서 조현우를 염두에 두고 있다면 출전 가능성도 없지 않다.

이제 조별리그가 시작했을 뿐 NO.1에 대한 판단은 아직 이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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