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재천변을 달리자!' 강남구, 얼음 썰매장 개장

'양재천변을 달리자!' 강남구, 얼음 썰매장 개장

  • 기자명 최정서 기자
  • 입력 2019.01.02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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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서울특별시 강남구>
<사진=서울특별시 강남구>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정서 기자] ‘기분 좋은 변화, 품격 있는 강남’으로 도약 중인 강남구(구청장 정순균)가 양재천 영동4교와 5교 사이 벼농사학습장에 얼음 썰매장을 조성해 내년 2월 10일까지 운영한다.

지난 2002년부터 17년째 운영되고 있는 썰매장은 1230㎡(폭 18m, 길이 68.3m) 규모로 인공장치 없이 수확이 끝난 논에 물을 가둬 자연적으로 얼린 공간이다. 한해 평균 5000명 이상이 찾고 있다.

썰매대여료는 1000원이며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휴일에 관계없이 운영된다. 이용시간 제한은 없다. 다만 기온이 올라 얼음이 녹으면 이용할 수 없어 구청 공원녹지과(☎02-3423-6253) 또는 구 홈페이지(www.gangnam.go.kr)에서 운영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구는 안전요원을 배치하고 매일 오전, 오후 1회씩 빙판 상태를 점검한다.

썰매장 이용을 원하는 사람들은 지하철 분당선 구룡역 1번 출구 또는 3호선 도곡역 3번 출구에서 하차해 영동4교 밑에서 하류 쪽으로 50m 내려오면 된다. 시내버스(4432번)는 구룡중학교 앞에서 하차하면 된다.

김현경 공원녹지과장은 “이번 썰매장 개장으로 우리 아이들이 도심 밖에 나가지 않아도 즐거운 방학을 보낼 수 있기 바란다”면서 “아이들이 행복한 도시, 누구나 살고 싶어 하는 품격 강남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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