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HOME Sports 구기
[특집] 2019 AFC 아시안컵 프리뷰 2편 – 전통강호ㆍ신흥돌풍…결과는 예측불허A조(아랍에미리트, 태국, 인도, 바레인)
  • 유승철 김민재 기자 newstrue@dailysportshankook.com
  • 승인 2019.01.02 10:48
  • 댓글 0

[데일리스포츠한국 유승철 기자 김민재 대학생 기자] 2019년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아랍에미리트에서 개최되는 ‘AFC 아시안컵(2019. 1. 6. ~ 2. 2.)’에서 59년 만에 우승에 도전한다. 우승으로 가기위해 대표팀이 상대해야 할 본선 무대에 오른 24개국의 전력을 조별(A조~F조)로 6회에 걸쳐 분석해 본다.

 

피파랭킹 79위, 아랍에미리트(UAE)

최고 성적: 준우승, 지난 대회 성적: 3위

감독: 알베르토 자케로니, 핵심 선수: 알리 마브코트

예상 순위: A조 1위

최종 명단

GK: 칼리드 에이사(알 아인), 알리 카시프(알 자지라), 모하메드 알 삼시(알 와흐다)

DF: 이스마일 아흐메드, 모하메드 아흐메드(이상 알 아인), 칼리파 알함마디, 파레스 주마 알 사디 (이상 알 자지라), 칼리파 무바락(알 나스르), 왈리드 압바스(알 아흘리), 알 하산 살레(알 샤르자)

MF: 반다르 알 아흐바비, 아메르 압둘라흐만, 모하메드 압둘라흐만(이상 알 아인), 마제드 하산, 이스마일 알 하마디(알 아흘리), 카미스 에스마일, 알리 살민(알 와슬), 사이프 라시드(샤르자), 모하메드 칼판(알 푸자이라)

FW: 알리 마브쿠트(알 자지라), 아흐메드 칼릴(알 아흘리), 이스마일 마타르(알 와흐다)

UAE의 에이스 알리 마브코트(28) <사진=AFC>

지난 대회 4강 돌풍과 개최국 이점, 그러나 '배추머리'가 없다.

지난 대회 일본을 꺾고 4강에 진출하며 UAE는 아시아의 강호로 올라섰다. 이번 아시안컵에서는 개최국이라는 이점을 발판 삼아, 1996년 준우승에 머무르며 끝내 이루지 못했던 우승에 도전한다. 전력적인 면에서는 아쉽지만 지난 대회의 성적과 최근 월드컵 최종 예선의 성적으로 볼 때 우승을 노릴만한 다크호스로 분류하기에 충분하다. 특히 오마르 압둘라흐만을 주축으로 UAE 최고의 공격수 알리 마브쿠트, 백전노장 이스마일 마타르 또는 아흐메드 칼릴로 이어지는 공격진은 매우 위협적이다. 그러나 지난 10월 오마르 압둘라흐만이 십자인대 부상으로 대회를 마감했고, 12월에는 이스마일 마타르가 광대뼈 골절을 당하며 아직까지 폼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지난 아시안컵 '양질의 배추머리'로 국내 팬들에게 이름을 알린 오마르 압둘라흐만은 적어도 아시아권 내에서는 손흥민, 기성용에 버금가는 영향력을 가졌기 때문에 UAE 입장에선 그의 공백을 메우는 것이 자케로니 감독에게 최우선 과제이다.

 

피파랭킹: 118위, 태국

최고 성적: 4강, 지난 대회 성적: 참가 실패

감독: 밀로반 라예바치, 핵심 선수: 차나팁 송크라신

예상 순위: A조 2위

최종 명단

GK: 시와락 테드숭노엔(부리람), 차트차이 부드프롬(BG 파툼 유나이티드), 사라논 아누인(치앙라이)

DF: 티라톤 분마탄, 아디손 프롬락(이상 무앙통), 판사 헴비분, 코카코트 위리야우돔시리,(이상 부리람), 트리스탄 도, 미카 추누온시(이상 방콕 유나이티드), 찰렘퐁 케드카에우(나콘 라트차시마)

MF: 차나팁 송크라신(콘사도레 삿포로), 포클라우 아난, 산라와트 데츠미트르, 수마냐 푸리사이(이상 방콕 유나이티드), 타나분 케세라트, 티티판 푸앙찬(이상 BG 파툼 유나이티드), 사살락 하이프라콘(부리람)

FW: 티라실 당다, 아디삭 크라이손(무앙통), 시로츠 차통(PT 프라추압), 수파차이 자이데드(부리람), 차나난 폼부파(수판부리)

태국의 에이스 차나팁 송크라신(25) <사진=AFC>

'탈 동남아' 선언, 월드컵 최종 예선 진출의 기억 아시안컵에서도?

최근 동남아시아 국가들의 축구 성장세가 무섭다. 박항서의 베트남, 스즈키 컵 결승에 오른 말레이시아 등 여러 국가들이 축구에 눈을 뜨고 있지만, 그 중심에는 태국이 있다. 아직까지 월드컵 최종 예선에서 승리를 기록한 적은 없지만, 2002년 이후로 16년 만에 월드컵 최종 예선에 진출한 것은 고무적이다. 라예바치 감독 부임 이후, 8승 5무 5패를 기록했고 최근에는 스즈키 컵에서 원정 다득점에 밀려 말레이시아에게 무릎을 꿇긴 했지만 8경기 무패행진을 달리고 있다. 이번 아시안컵에는 스즈키컵에 불참했던 J리거 출신 3인방 당다, 송크라신, 분마탄이 합류하기 때문에 보다 상승된 전력으로 임한다고 볼 수 있다. 다른 것은 제쳐두더라도 오프더볼 상황에서 분마탄의 킥력과 '태국 메시' 송크라신의 드리블은 아시아 상위권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오랜만에 최종예선 진출이라는 성과를 냈던 태국이 아시안컵에서도 돌풍을 일으키기 위해선 분마탄과 송크라신의 활약이 필수적이다. 다만 아쉬운 것은 유럽 무대에 활약중인 골키퍼 탐사차낫의 부재이다.

 

피파랭킹: 97위, 인도

최고 성적: 준우승, 지난 대회 성적: 참가 실패

감독: 스테판 콘스탄틴, 핵심 선수: 수닐 체트리

예상 순위: A조 4위

최종 명단

GK: 구르프리트 싱 산두(벵갈루루), 암린더 싱(뭄바이 시티), 비샬 카이트(푸네 시티)

DF: 프리탐 코탈, 나라얀 다스(이상 델리 다이나모스), 산데쉬 징간, 아나스 에다토디카(이상 케랄라 블래스터), 살람 란잔 싱(이스트 벵갈), 사르타크 골루이(푸네 시티), 수바시쉬 보세(뭄바이 시티)

MF: 우단타 싱(벵갈루루), 재키찬드 싱(고아), 프로나이 할더(ATK), 아니루드 타파, 게르만프리트 싱(이상 첸나이인), 비니트 라이(델리 다이나모스), 로울린 보르게스(노스이스트 유나이티드), 아쉬케 쿠루니얀(푸네 시티), 할리차란 나르자리(케랄라 블래스터)

FW: 수닐 체트리(벵갈루루), 제제 랄페클루아(첸나이인), 발완트 싱(ATK), 수미트 파시(잠셰드푸르)

인도의 에이스 수닐 체트리(34) <사진=AFC>

인도 축구 영웅, 체트리의 마지막 아시안컵

2011년 아시안컵 우리나라를 상대로 PK 득점을 성공했던 선수, 바로 수닐 체트리이다. 인도 축구의 희망이자 영웅으로 불리는 체트리는 미국 MLS에 진출한 경력과, 비록 스포르팅 B 이긴 하지만 유럽 무대를 밟은 경력이 있다. 8년 전 아시안컵에서는 한창 전성기의 나이로 출전했던 그가 이번 아시안컵에서는 34살이라는 백전노장의 나이로 대회에 임하게 됐다. 사실상 마지막 국제 대회가 될 확률이 높은 가운데 무엇보다 1964년 준우승 이후로 단 한 번도 아시안컵에서 승리를 거두지 못했기 때문에, 1승을 거두는 것이 가장 큰 목표라고 할 수 있다. 이번 아시안컵부터 상황에 따라 조 3위까지 16강 티켓이 주어지기 때문에, 만약 인도가 1승을 거둔다면 16강도 노려볼 수 있다. 피파랭킹으로는 A조에서 2번째로 높지만, 4팀 중 가장 전력이 떨어져 보인다.

 

피파랭킹: 113위, 바레인

최고 성적: 4강, 지난 대회 성적: 조별리그

감독: 미로슬라프 수쿠프, 핵심 선수: 압둘라 유수프 헤랄

예상 성적: A조 3위

최종 명단

GK: 사예드 수바르 알라위(알 나즈마), 유수프 하피브 하산(말키야), 압둘카림 파단(리파)

DF: 사예드 마흐디 바케르(알 나스르), 왈리드 알하얌, 아흐메드 주마(이상 무하라크 클럽), 하마드 마흐무드 알삼산, 사예드 레다 이사(이상 리파), 아메드 미르자, 아메드 부그하마르(알 히드), 아메드 압둘 알리(알 나즈마)

MF: 사예드 디야(알 나스르), 압둘라합 알사피, 자말 라시드(이상 무하라크 클럽), 모하메드 자심 마르훈, 알리 압둘라 하람, 코마일 하산 알라스와드(이상 리파), 알리 자파르 마단(알 나즈마), 자심 아흐메드 알셰이크(알 아흘리),

FW: 마흐디 파이살 알후마이단(알 아흘리), 압둘라 유수프 헤랄(보헤미안), 모하메드 알 로마이히(마나마 클럽), 사미 알 후사이니(이스트 리파 클럽)

바레인의 에이스 압둘라 유수프 헤랄(25) <사진=AFC>

5회 연속 본선 진출, 이제는 16강을 노린다

2004년 4강 돌풍 이후, 계속해서 아시안컵에 참가하고 있는 바레인이지만 토너먼트와는 거리가 먼 팀이다. 그나마 긍정적인 것은 2007년부터 2015년까지 3대회 연속 조별리그에서 1승을 거뒀다는 점이다. 이번 아시안컵은 역대 대회와는 다르게 16강부터 토너먼트를 시작하는 만큼, 1승만 거둔다면 토너먼트 진출을 충분히 꿈꿀 수 있다. 과거 간판 공격수였던 알라 후바일 같은 스트라이커는 존재하지 않지만, 최근 압둘라 유수프 헤랄이 간판 공격수로 떠올랐다. 헤랄은 올 시즌 체코 보헤미안으로 합류했다. 헤랄의 이적에는 체코 국적의 국가대표팀 감독인 수쿠프의 입김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유일한 유럽파인 헤랄은 올 시즌 15경기 5득점 2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주전 공격수로 활약하고 있다. 헤랄과 수쿠프 감독의 조합은 바레인을 16강에 올릴 수 있는 긍정적인 요소이다.

<저작권자 © 데일리스포츠한국,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유승철 김민재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