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스포츠 마케팅으로 두 마리의 토끼를 잡다

청양군, 스포츠 마케팅으로 두 마리의 토끼를 잡다

  • 기자명 최정서 기자
  • 입력 2019.01.01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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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청양군>
<사진=청양군>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정서 기자] 청양군(군수 김돈곤)은 2018년 한 해 동안 공공체육시설을 활용한 스포츠마케팅으로 약 185여억원의 직·간접적인 경제유발 효과를 거뒀다고 31일 밝혔다.

군은 지난 1월 13일 중·고·대·실업 복싱팀 동계합숙 훈련을 시작으로 12월 22일 개최된 제97회 충남합기도협회 공인승단심사대회까지 전국 및 도 단위 대회(전지훈련 2회 포함)를 51건 개최, 선수 및 임원 등 4만 3350여명의 손님을 맞았다.

이들은 대회 기간 동안 짧게는 하루, 길게는 20여일 동안 청양에 머물면서 지역 골목상권 이용으로 숙박업소와 식당, 편의점 등 소상공인과 식재료 판매업체, 농산물 납품 농업인 등 모두가 웃을 수 있는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청양의 생활체육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킨 것으로 분석됐다.

이렇듯 스포츠마케팅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생활체육의 업그레이드 뿐 만 아니라 골목상권 주민들의 서비스 질 향상과 시설개선, 군민의식 향상, 도시이미지 개선 등 청양의 모든 브랜드 가치를 향상시키는 역할까지 담당하고 있다.

또한 100대 명산의 하나인 칠갑산과 흔들흔들 스릴 만점인 출렁다리, 천년고찰 장곡사, 고운식물원 등 즐길 수 있는 관광 인프라와 더불어 전국 각지에서 2시간이면 도착 가능한 교통 요충지, 청결한 숙박, 인심 좋고 맛 좋은 건강한 먹거리 등은 청양을 찾아오는 선수 및 임원들에게 입소문을 타고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일등공신이 되고 있다.

김돈곤 군수는 “작지만 넘치는 에너지와 강한 힘을 가지고 있는 청양군은 스포츠 마케팅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생활체육의 발전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잘 잡아 왔다”며 “한 해 동안 각종 대회 개최를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헌신해 주신 자원봉사자와 의료진, 그리고 종목별 관계자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아울러 “스포츠 시설 인프라 확충과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생활체육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켜 지역경제 활성화에 디딤돌이 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2019년에도 역동적면서 정열적인 스포츠 마케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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