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리그] 박철우, 남자부 최초 5천점 돌파

[V리그] 박철우, 남자부 최초 5천점 돌파

  • 기자명 김백상 기자
  • 입력 2018.12.31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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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충체육관 = 데일리스포츠한국 김백상 기자] 박철우(삼성화재)가 V리그 남자부 최초로 5천 득점을 돌파했다.

삼성화재 박철우가 31일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18-2019 V리그 남자부 우리카드와의 경기에서 남자부 역대 통산 최초로 5천 득점에 성공했다. / 연합뉴스 제공
삼성화재 박철우가 31일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18-2019 V리그 남자부 우리카드와의 경기에서 남자부 역대 통산 최초로 5천 득점에 성공했다. / 연합뉴스 제공

박철우는 31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벌어진 도드람 2018-2019 V리그 남자부 우리카드와의 방문경기 4라운드에서 2세트 경기 중 5천점 득점에 성공했다.

박철우는 경기전까지 4,993점을 기록 중이었다. 이날 경기에서 7점만 보태면 V 리그 남자부 최초로 5천점을 돌파하게 된다.

박철우는 1세트에서 6점을 올렸고, 2세트 도중 5천점 돌파에 성공했다. 

2005년 출범한 V리그 사상 5천 득점 고지를 밟은 남자 선수는 박철우가 처음이다.

하지만 이날 소속팀인 삼성화재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

박철우는 "일단 5천점 달성해서 너무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한뒤 "하지만 5천 득점 보다 2018년 마지막 대회에서 승리 하고 싶었는데 아쉽다. 승리와 함꼐 5천 득점 했다면 더 기뻤을 거다"면서 아쉬움을 보였다.

박철우는 이날 서브 에이스 2개를 곁들여 팀 내 최다인 31점에 공격 성공률 69.04%로 활약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박철우의 기록은 남자부 역대 2위인 문성민(현대캐피탈·4천247점)과 격차가 700점 이상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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