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김백상 기자] 카카오IX(대표 권승조) 캐릭터 브랜드 카카오프렌즈가 일본 도쿄에 첫 글로벌 공식 매장을 오픈했다.
지난 22일 오전 카카오프렌즈 도쿄점 앞에는 정식 오픈 수 시간 전부터 약 2000여명의 인파가 몰리며 주변 건물을 둘러싼 긴 대기줄이 만들어졌다.
특히 어피치 오모테산도 1층 굿즈 스토어에서는 어피치 인형의 초도물량이 하루만에 전량 소진되어 2차물량을 긴급 주문 했고, 일본 ‘덤보도너츠’와의 협업으로 탄생한 어피치 도너츠도 오픈 4시간만에 모두 판매됐다.
이번 도쿄점에 출시 된 굿즈는 대부분 한정 에디션으로 국내에서는 판매되지 않는다.
이날 매장을 찾은 일본인 고객들은 “인테리어 뿐만 아니라 굿즈도 너무 귀엽다. 친구들과 또 오고 싶다”면서 “평소 카카오톡을 사용하고, 한국을 자주 방문하면서 어피치에 대해 잘 알고 있었는데, 이제는 오모테산도에서 만날 수 있게 되서 기쁘다”고 전했다.
또 다른 방문객은 “트와이스, 워너원 등의 유명 한국 아이돌 그룹이 어피치와 함께 있는 모습을 보고 익숙하다”며 “릴렉스하게 즐길 수 있는 공간이라 좋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사진 = 카카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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