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을 자가 없다' 현대모비스, SK 꺾고 13연승 행진...SK 3연패

'막을 자가 없다' 현대모비스, SK 꺾고 13연승 행진...SK 3연패

  • 기자명 최정서 기자
  • 입력 2018.12.18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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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현대모비스 섀넌 쇼터 <사진=KBL>
울산 현대모비스 섀넌 쇼터 <사진=KBL>

[잠실학생=데일리스포츠한국 최정서 기자] 5명이 두 자리 득점을 올린 현대모비스가 13연승을 질주했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18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서울 SK와의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3라운드 맞대결에서 88–69로 승리했다. 현대모비스는 13연승을 질주하며 압도적인 모습을 이어갔다.

현대모비스는 섀넌 쇼터가 16점 2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맹활약했다. 라건아는 16점 12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승리를 이끌었다. 현대모비스는 5명의 선수가 두 자리 득점을 올리는 모습도 보였다.

SK는 애런 헤인즈가 25점 9리바운드로 분전했다. 마커스 쏜튼은 11점을 올렸다. 하지만 다른 선수들이 부진한 것이 패인으로 작용했다.

경기 초반은 팽팽하게 전개됐다. 현대모비스는 문태종의 3점슛 2방을 시작으로 박경상과 쇼턴의 득점이 이어졌다. SK는 헤인즈의 활약으로 맞섰다. 하지만 현대모비스의 화력은 대단했다. 박경상이 3점슛 2개를 성공시켜 점수차를 벌렸다. 이어 양동근의 3점포도 림을 갈랐다. 현대모비스는 1쿼터를 26-14로 마쳤다.

2쿼터에는 점수 쟁탈전이 펼쳐졌다. SK는 헤인즈가 골밑에서 득점을 연이어 올렸다. 현대모비스에는 라건아가 있었다. 속공 상황에서 여러 차례 득점을 만들어냈다. 함지훈과 이종현도 공격을 성공시켰다. SK는 쏜튼의 득점과 김선형의 3점슛까지 터지며 점수차를 좁혔다. 현대모비스는 라건아를 중심으로 골밑 공략에 성공하며 리드를 이어갔다. SK는 2쿼터를 42-30으로 끝냈다.

3쿼터 초반 현대모비스가 득점포를 다시 가동했다. 양동은의 3점포를 시작으로 쇼터의 연속 득점으로 앞서갔다. 양동근과 김광철도 3점포를 가동했다. SK는 헤인즈와 김선형의 활약으로 추격을 시작했다. 최부경의 득점도 이어졌다. 하지만 현대모비스는 김광철의 득점과 쇼터의 3점슛으로 리드를 이어갔다. 현대모비스는 3쿼터를 69-51로 마무리했다.

이후 반전은 없었다. 현대모비스는 함지훈과 문태종, 라건아가 차례로 득점을 성공시키며 승기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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