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팟츠 김낙현 폭죽쇼' 전자랜드, KCC에 맞대결 3연승...2위 수성

'팟츠 김낙현 폭죽쇼' 전자랜드, KCC에 맞대결 3연승...2위 수성

  • 기자명 최정서 기자
  • 입력 2018.12.16 16:51
  • 수정 2018.12.16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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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전자랜드 기디 팟츠 <사진=KBL>
인천 전자랜드 기디 팟츠 <사진=KBL>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정서 기자] 팟츠와 김낙현이 3점 폭죽쇼를 터뜨린 전자랜드가 2위 수성에 성공했다.

인천 전자랜드는 16일 인천삼산체육관에서 열린 전주 KCC와의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3라운드 맞대결에서 88–81로 승리했다. 전자랜드는 2위를 사수했다.

전자랜드는 기디 팟츠가 30점 8리바운드 3점슛 6개로 맹활약했다. 머피 할로웨이는 15점 13리바운드 3스틸, 김낙현은 14점 2리바운드 3점슛 4개로 승리를 이끌었다.

KCC는 브랜든 브라운드 24점 13리바운드 6스틸로 분전했다. 마퀴스 티그는 19점 2어시스트, 이정현도 24점 4리바운드 3어시스트 3점슛 5개를 기록했다. 하지만 4쿼터에 터진 전자랜드의 3점슛을 막지 못한 것이 패인으로 작용했다.

경기 초반은 팽팽했다. 전자랜드는 김낙현의 3점슛 2방으로 초반 기세를 잡았다. 차바위도 활발한 움직임을 가져갔다. KCC는 이정현과 송교창을 중심으로 반격에 나섰다. 전태풍도 3점슛을 터뜨렸다. 쿼터 막판에는 팟츠와 김상규의 3점포가 터지며 점수차를 벌렸다. 전자랜드는 1쿼터를 22-18로 마쳤다.

접전은 계속됐다. 전자랜드는 두 외국선수가 득점포를 뽐냈다. 할로웨이는 골밑에서 연이어 득점을 올렸고 팟츠는 3점포로 지원사격했다. 전자랜드가 2쿼터에 넣은 20점 중 18점을 할로웨이와 팟츠가 올렸다. KCC도 외국선수들이 나섰다. 티그는 스피드를 활용한 공격을 성공시켰고 브라운은 내·외곽을 오갔다. 이정현의 3점포 2방까지 터지며 점수차를 좁혔다. KCC는 2쿼터를 41-42로 끝냈다.

치열한 분위기는 3쿼터에도 계속됐다. KCC는 브라운과 티그가 나섰고 전자랜드는 할로웨이와 팟츠의 득점이 터졌다. 이어 차바위가 3점포를 터뜨렸다. KCC는 브라운과 티그의 공격이 연속해서 막히며 어려움을 겪었다. 전자랜드는 팟츠-박찬희-할로웨이의 연속 득점으로 점수차를 벌렸다. KCC는 티그와 송교창이 득점을 기록하면 추격의 불씨를 살렸다. 티그는 3점슛까지 터뜨리며 화력을 자랑했다. KCC는 3쿼터를 58-59로 마무리했다.

전자랜드는 4쿼터를 팟츠의 3점 플레이로 시작했다. 이어 강상재와 김낙현이 3점포를 터뜨렸다. KCC는 이정현의 활약으로 반격에 나섰다. 하지만 전자랜드는 김낙현과 팟츠의 3점슛으로 승기를 잡았다. KCC는 브라운이 분전하며 추격을 노렸다. 하지만 전세를 뒤집기엔 역부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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