옵저버(OBSR), 홍콩 코인슈퍼(CoinSuper) 거래소 상장

옵저버(OBSR), 홍콩 코인슈퍼(CoinSuper) 거래소 상장

  • 기자명 유승철 기자
  • 입력 2018.12.14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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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20위권 거래소..메이저 상장 행보 본격화, 최근 하락장에도 건실한 독보적 성장세

옵저버, 코인슈퍼 거래소 상장<사진=옵저버 제공>
옵저버, 코인슈퍼 거래소 상장<사진=옵저버 제공>

[데일리스포츠한국 유승철 기자] 기상 데이터를 블록체인 시스템을 활용해 수집하는 스마트 기상사업자 옵저버(Observer)가 “해외 메이저 거래소 '코인슈퍼'에 상장됐다”고 14일 밝혔다.

옵저버는 세계 각국 사용자들이 스마트폰, 자동차, 웨더스테이션(무인기상관측기) 등을 이용해 측정한 기상 데이터를 수집, 분석해 기상 빅데이터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블록체인 기반의 종합 기상업체다.

특히, 최근 한국 기상청의 공식 기상사업자로 등록을 마친것으로 알려졌다. 블록체인 업체가 한국 정부의 공식 인증을 받은 것은 옵저버가 최초 사례다.

또한, 옵저버는 지난 11일에는 노벨 평화상 공식 후원사 자격으로 김세진 대표와 브라이언 도레이언 (해외 담당 CEO)이 노르웨이 오슬로大에서 열린 포럼에 참석해 앨 고어 전 미국 부통령을 비롯한 각국 명사들과 교류하며 온난화 방지를 위한 국제적 노력에 동참할 것을 논의했다.

옵저버 관계자는 “독자적 메인넷(Main-net) 상의 옵저버 코인(OBSR)을 데이터 전송에 대한 보상으로 지급함으로써 적극적인 참여와 제보를 이끌어 내고, 보험∙교통∙관광 등 기상 빅데이터 수요처에 이를 판매하는 OBSR 코인 기반 선순환 생태계를 구축해 큰 주목을 받고 있다. 또한 기온, 기압, 습도, 강수유무, 미세먼지 등 더 상세한 기상 관측이 가능한 미니 웨더스테이션을 시중에 출시해 더 많은 국민들이 크라우드-소싱(Crowd-sourcing) 방식 기상 관측에 참여하고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세진 옵저버 대표는 “최근 비트코인 시세 하락 등 대외적 악조건에도 불구하고 옵저버는 공익성을 갖춘 유틸리티 코인의 선두주자로 꾸준하게 견실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며 “이번 코인슈퍼 상장은 앞으로 옵저버가 정상급 거래소들에 상장하는 동시에 세계 기상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하는 뜻깊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코인슈퍼는 지난 2018년 2월에 오픈한 홍콩의 암호화폐 거래소로 103개 마켓 66개 코인이 거래 중이다. 하루 거래량은 약 1억2천만 USD 안팎으로 주 고객층이 홍콩, 중국, 한국 및 일본 회원들로 총 1백만 명 이상이 활발하게 이용하고있다.

현재(2018년 12월) 코인마켓캡(CoinMarketCap) 조정거래액(Adjusted Volume) 기준 순위 10~25위권 안팎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는 메이저 거래소이다.

옵저버와 코인슈퍼는 이번 상장을 기념해 다양한 프로모션 이벤트를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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