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테랑 선발 투수 찰리 모튼, 템파베이와 2년 계약

베테랑 선발 투수 찰리 모튼, 템파베이와 2년 계약

  • 기자명 최정서 기자
  • 입력 2018.12.13 10:28
  • 수정 2018.12.13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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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리 모튼 <사진=AP/연합뉴스>
찰리 모튼 <사진=AP/연합뉴스>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정서 기자]베테랑 선발 투수 모튼이 템파베이 유니폼을 입게 됐다.

MLB.com은 13일(이하 한국시간) FA(자유계약선수) 투수 찰리 모튼이 템파베이 레이스와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계약 조건은 2년 3000만 달러. 메디컬 테스트에서 이상이 발견되지 않으면 계약이 성사된다.

모튼은 올 시즌 휴스턴 애스트로스에서 15승 3패 평균자책적 3.13으로 활약했다. 지난해에도 14승 7패 평균자책점 3.62를 기록하며 휴스턴의 월드시리즈 우승을 도왔다.

모튼은 2012년 6월 팔꿈치인대접합수술을 받고 재활에 들어갔다. 수술 후 모튼의 구속은 상승했다. 그리고 2017시즌 휴스턴에 입단하면서 기량이 만개했다. 2018시즌에는 생애 첫 올스타에 선정되기도 했다.

30대 중반의 나이에 전성기를 보내 장기 계약을 따내진 못했지만, 연 평균 1,500만 달러(약 169억원)의 높은 연봉을 약속 받았다.

템파베이는 올 시즌 길게 던질 투수를 2회 이후에 내보내고 선발 투수를 짧게 던지게 하는 오프너 전략을 썼다. 이는 선발 투수가 부족했기 때문. 이번 영입으로 선발 투수 갈증을 조금은 해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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