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Q 역전승 이뤄낸' 이상범 감독, "포스터의 부활, 고무적이다"

'3Q 역전승 이뤄낸' 이상범 감독, "포스터의 부활, 고무적이다"

  • 기자명 최정서 기자
  • 입력 2018.12.12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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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DB 이상범 감독 <사진=KBL>
원주 DB 이상범 감독 <사진=KBL>

[잠실학생=데일리스포츠한국 최정서 기자] 이상범 감독이 경기력에 만족을 드러냈다. 포스터의 부활과 4쿼터 집중력에 칭찬했다.

12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는 원주 DB와 서울 SK의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3라운드 맞대결이 열렸다. 결과는 DB의 80–72 승리.

경기 후 이상범 감독은 “(마커스)포스터 선수가 슬럼프를 나름대로 이겨내려고 했다. 오늘(12일) 공격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본인 스스로가 노력한 만큼 경기에서도 나와서 팀에 큰 도움이 됐다. 팀적으로 보면 포스터의 활약 때문에 국내선수들도 자신감이 생겼다. 고무적이다. 3라운드 6경기 남았는데 예상은 반타작만 해도 성공이라 생각한다. 그래도 노력에 따라서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도 있다. 선수들에게 수고했다고 말하고 싶다”라고 전했다.

4쿼터 중반 10점차 이상 리드를 잡았던 DB는 4쿼터 막판 SK에 추격을 허용했다. 이상범 감독은 “항상 우리가 이길 때도 끝마무리가 아쉬운 부분이 있었다. 국내선수들이 경기 운영에서 자신감 있는 플레이를 해줬으면 매끄럽게 끝낼 수 있었을 텐데 실책이 많았다. 노련함이 떨어지다 보니 마지막 경기 운영에 대해 1라운드부터 고민 중이다”라며, “그래도 잘 극복해 나가고 있다고 생각한다. 오늘도 그런 모습이 보였는데 이겨내는 모습이 우리의 힘이다. 좀 더 자신감 있게 했으면 좋겠다”라고 조언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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