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유승철 기자]제33회 대만 타이베이국제마라톤대회가 지난 9일(일) 대만의 수도 타이베이 시청 앞 광장에서 전 세계 11개국 3천여 명과 국내선수 2만7천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됐다.
우리나라에서는 대한직장인체육회마라톤협회회장 이규운 회장과 국민마라토너 이봉주를 비롯해 50여명이 풀코스와 하프코스에 참가해 타이베이 시내를 달렸다.
전체풀코스 여자참가자 중 23위를 기록한 분당마라톤클럽의 이금복(여)씨가 3시간 16분 15초 연대별 50대에서 1등을 차지하는 기쁨을 누렸다.
한편, 대만마라톤협회 차오얼중 이사장은 양국 관광 교류를 위해 오는 2019년 4월 21일 여의도벛꽃마라톤대회에 대규모 선수단을 파견하기로 약속했다.
또한, 오는 9월 22일 열릴 예정인 전국체전성공개최 기원 제1회 서울국제직장인 마라톤대회에는 대규모 선수단은 물론 차오얼중 이사장도 참가한다. 서울 시청광장을 출발해 여의도 한강시민공원을 거쳐 잠실운동장으로 골인하는 코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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