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리나리, 2018 힐튼 유러피언투어 '올해의 선수' 등극

몰리나리, 2018 힐튼 유러피언투어 '올해의 선수' 등극

  • 기자명 김백상 기자
  • 입력 2018.12.11 09:25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데일리스포츠한국 김백상 기자] 2018년 브리티시오픈 우승자 프란체스코 몰리나리(36, 이탈리아)가 '2018 힐튼 유러피언투어 올해의 선수(2018 Hilton European Tour Golfer of the Year)'에 선정됐다.

2018 힐튼 유러피언 올해의 선수상을 받은 프란체스코 몰리나리 / 유러피언투어 공식 홈페이지 제공
2018 힐튼 유러피언 올해의 선수상을 받은 프란체스코 몰리나리 / 유러피언투어 공식 홈페이지 제공

유러피언투어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몰리나리가 기자단 투표 결과 올해의 선수가 됐다"고 11일 발표했다.

몰리나리는 5월 BMW PGA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시작으로 가장 뜨거운 올 한해를 보냈다. 특히  지난 7월 이탈리아 선수로는 처음으로 메이저 대회 브리티시오픈에서 우승하는 영광을 안았다.

2018시즌 유러피언투어 상금 1위를 차지한 그는 국가대항전 라이더컵에서 미국 선수들에게 5전 전승을 거두며 유럽이 라이더컵 우승을 차지하는데 큰 활약을 보이기도 했다.

몰리나리 (Molinari)는 "2018 힐튼 유럽피언투어 올해의 선수로 선정된 것은 큰 영광"이라면서 "지난 여름 웬트워스에서 우승 한 이후 자신감이 생겼다. 그러나 카누스티에서 열린 브리티시오픈에서 이탈리아 선수로 첫 메이저 챔피언이된 건 놀라운 일"이라고 올 한해를 돌아봤다.

이어 "이번 수상은 내게 많은 의미가 있다. 이미 이 상을 받은 훌륭한 선수들이 얻은 명예를 내가 함께하게 돼 매우 자랑 스럽다"며 "특별한 한 해를 이렇게 마무리하게 돼 의미가 크다"고 소감을 밝혔다.

저작권자 © 데일리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