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고은 "이미 여러차례 협박, 변제 등 어려움 겪어"

한고은 "이미 여러차례 협박, 변제 등 어려움 겪어"

  • 기자명 이은미 기자
  • 입력 2018.12.07 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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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한고은 인스타그램 캡처>
<출처=한고은 인스타그램 캡처>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은미 기자] 배우 한고은이 부모 사기 논란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한고은의 소속사 측은 지난 6일 “한고은이 자신의 결혼식, 어머니 장례식으로 아버지와 2차례 만났지만 20년 넘게 연락하지 않고 살았다. 친지들을 통해 아버지의 연락처를 알아내 (피해자에게) 전달하고 사과의 말씀을 드렸다”고 밝혔다.

이어 “한고은은 미국 이민과 동시에 가정을 등한시 한 아버지로 인해 가족과 뿔뿔이 흩어져 생활했다. 그 이후, 한국으로 돌아와 가장으로서 생계를 책임졌다”며 “한고은은 데뷔 이후에도 자신이 모르는 상황에서 일어난 (부모의) 여러 채무 관련 문제로 촬영장에서 협박을 받고 대신 변제하는 등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고 설명했다.

또 “재작년에 한고은의 어머니가 돌아가셨다. 그 이후 유산 상속 문제로 또 한 번 가정에 문제가 있었다”며 “한고은은 많은 것을 포기하며 아버지와의 관계를 정리하고 각자의 삶을 살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60대 여성 A 씨는 이날 한 언론과 인터뷰에서 40년 전 자신의 집에 세를 들었던 한고은의 부모로부터 사기를 당했고 주장했다. 연예인 본인, 또는 가족과 청산되지 않은 과거의 채무 피해를 폭로하는 빚투 파장에서 나온 또 하나의 사례다.

60대 여성 A 씨는 40년 전 자신의 집에 세를 들었던 한고은의 부모로부터 사기를 당했고 주장했다.

A 씨는 1980년 6월 “은행 대출을 받기 위해 담보 물건이 필요하다. 성실하게 갚겠다”라는 한고은 어머니의 부탁을 받고 집을 담보로 내줬다고 했다. 

1975년생인 한고은은 당시 한국식 나이로 6세였다.

하지만 이후 변제 사실이 없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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