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감 되찾은' 기디 팟츠, "팀 동료들이 도와줘서 이겨냈다"

'자신감 되찾은' 기디 팟츠, "팀 동료들이 도와줘서 이겨냈다"

  • 기자명 최정서 기자
  • 입력 2018.12.06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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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전자랜드 기디 팟츠 <사진=KBL>
인천 전자랜드 기디 팟츠 <사진=KBL>

[인천=데일리스포츠한국 최정서 기자] 자신감을 되찾은 팟츠가 적극적인 움직임으로 승리에 큰 기여를 했다.

6일 인천삼산체육관에서는 인천 전자랜드와 서울 SK의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3라운드 맞대결이 열렸다. 결과는 전자랜드의 88–58 승리. 전자랜드는 3연승을 달리며 2위를 반 경기차로 추격했다.

기디 팟츠는 28분 45초를 뛰면서 18점 9리바운드 2어시스트로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 후 팟츠는 “경기 초반부터 몸싸움을 피하지 않고 먼저 부딪히는 수비를 했다. 머피 할로웨이의 블록으로 도움을 받았다. 공격이 잘 풀리진 않았지만, 수비에서 풀어가면서 경기를 승리할 수 있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대표팀 휴식기로 2주 동안 시간이 있었던 사이, 팟츠는 어떤 것을 준비했을까. 팟츠는 “코칭스태프에서 수비를 강조했기 때문에 이에 맞춰서 준비를 했다. 수비에 있어서 몸싸움을 즐기고 자기가 맡는 상대 수비를 강조했다”라며, “공격에서는 볼 없는 움직임과 상대가 거칠게 나왔을 때 어떻게 이겨내면서 찬스를 만들어내는 부분을 연습했다”라고 말했다.

유도훈 감독은 대표팀 휴식기 동안 팟츠 자신감 살리기를 가장 최우선으로 꼽았다. 팟츠는 “많은 것을 도와줬다. 휴식기 동안 감독들과 동료들이 자신감을 많이 불어 넣어줬다. 1~2라운드 때 슛감이나 밸런스를 잘 잡지 못했다. 슈터로서 슛이 들어가지 않을 때 다른 생각을 가질 수도 있는데 항상 목표를 가지고 할 수 있도록 팀 동료들이 도와줘서 좋은 결과를 이어졌다”라고 공을 동료들에게 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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