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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내부 FA 최정·이재원과 재계약...최상의 전력 유지
  • 최정서 기자 adien10@dailysportshankook.com
  • 승인 2018.12.05 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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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K와이번스>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정서 기자] SK가 내부 FA 단속에 성공했다. 최정, 이재원과 차례로 FA 계약을 마쳤다.

시작은 최정. SK 와이번스는 5일 오전 두 번째 FA(자유계약선수) 자격을 얻은 프랜차이즈 스타 최정과 6년간 계약금 32억원, 연봉 68억원 옵션 6억원 등 총액 106억원에 계약했다. 이날 오후에는 포수 이재원과 4년에 계약금 21억원 연봉 48억원 등 총액 69억원에 계약을 맺었다.

SK는 올해 통산 4번째로 한국시리즈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SK의 우승을 이끌었던 트레이 힐만 감독은 미국으로 떠났다. 뒤를 이어 염경업 감독이 부임했고 내부 FA까지 잡으면서 최상의 전력을 유지했다.

오전에 계약을 맺은 최정에 대해서는 "최정이 팀 간판선수로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으며 팀의 4차례 우승에도 기여한 점을 높게 평가했다. 구단에서 '선수 생활의 마지막까지 함께 하자'는 뜻을 전달했고 최정도 이런 취지에 공감했다"라고 전했다.

최정은 FA 선수들이 계약을 맺었던 '4년'의 통념을 깨고 6년 계약을 맺었다. 프랜차이즈스타로서 SK도 최고의 대우를 해줬다. SK는 최정이 은퇴할 때까지 함께 하겠다는 의지를 보인 것. 최정은 올해 타율 0.244 35홈런 74타점에 그쳤다. 하지만 SK는 최정의 부진을 일시적이라고 판단해 대형 계약을 안겼다.

최정은 "신인선수로 SK에 입단하여 같이 생활해온 SK 선수들이 가족 같이 느껴진다. 홈구장인 인천 SK행복드림구장은 내 집처럼 편안하고 소중하다"며 "이곳에서 선수 생활을 끝까지 할 수 있도록 배려해준 구단과 성원해주신 팬들께 진심으로 감사하고 SK가 '제2왕조' 시대를 맞는 데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계약을 맺은 안방마님 이재원에 대해서도 큰 신뢰를 보였다. SK는 이재원이 인천 출신으로 고향에 대한 애정이 남다르고 팬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는 점, 올해 한국시리즈 우승에도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해 앞으로 '제2왕조' 시대를 함께 하자는 뜻을 여러 차례 전달했다. 류선규 팀장이 이재원 측과 10번 만나 의견차를 좁힌 끝에 도장을 찍었다.

이재원은 구단을 통해 "13년간 뛴 SK에서 계속 고향 팬들의 환호를 받으며 뛸 수 있게 돼 기쁘다"며 "내 가치를 인정해 준 구단과 관심을 갖고 성원해주신 팬들께 감사드리고, 내년 SK가 통합우승을 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보였다.

염경엽 감독은 "최정에 이어 이재원도 FA 계약으로 팀에 남게 돼 SK가 전력 손실 없이 내년 시즌을 준비할 수 있어 기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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