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김백상 기자] 강아지 캐릭터 '기다려 빵아'가 국내 다이어리 생산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양지사와 50개가 넘는 콜라보레이션 상품을 출시한다.
양지사가 캐릭터 디자인을 자사 품목에 50개 넘게 적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기다려 빵아’ 저작권회사 ㈜휴건 관계자는 “이번 협업으로 양지사에서 출시되는 여러 상품군에 '기다려 빵아' 디자인을 적용했다”면서 “기다려 빵아는 남녀노소 모두에게 부담없이 다가갈 수 있는 귀여운 강아지 캐릭터다. 특히 이번 제품 출시가 연말 연시를 맞은 많은 사람들에게 부담 없이 주고받을 수 있는 작은 선물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양지사 이현 대표는 “전세계 캐릭터 페어를 돌아다니며 자사 상품에 디자인할 캐릭터를 찾던 중 일본에서 '기다려 빵아'를 보고 한눈에 반했다”면서 “한국에 돌아오자마자 캐릭터 디자이너를 찾아 즉시 계약했다. 이번 콜라보가 빵아와 양지사 사이에서 좋은 시너지효과가 일어나 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다려빵아(STAY PANGAH)’는 영국 왕실견들의 재미있는 여섯 가지 에피소드를 바탕으로 2년전인 2016년 탄생됐다.
혼자 사는 백작에게 입양됐다가 떠돌이가 된 ‘빵아', 영국 왕실 공주의 애견이자 도그쇼 챔피언 ‘소주’, 특수임무를 수행하는 군사견이었지만 폭탄테러로 청각을 잃고 은퇴한 ‘큐빅’이 우연히 궁에 모여 벌어지는 이야기가 주된 줄거리다.
여기에 기다려빵아는 유기견, 실험견, 쇼견 등 이기적인 인간의 욕심으로 고통받고 있는 반려견들의 삶에 대해 진지한 고민도 화두로 함께 던지고 있다.
'기다려빵아' 시리즈는 양지사 공식 온라인 쇼핑몰(www.yangjimall.com)과 영풍문고에서 구매할 수 있다.
<사진 = (주)휴건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