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이은미 기자] ‘아침마당' 장계현이 부유했던 어린 시절 이야기를 들려줬다.
4일 오전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에 가수 장계현이 초대됐다.
이날 방송에서 장계현은 “굉장한 부잣집에서 맏아들로 태어났다. 맏아들이니 굉장히 나를 위했다. 집에 일하는 아주머니가 계셨는데 학교에서 밥상을 들고 기다릴 정도였다”라고 말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다.
그는 이어 "아버지는 독립투사였다. 당시 독립운동을 하면 집안이 쪽박을 찼다. 중국 사관학교를 나와 독립군 무술을 가르쳤다. 해방 후 몸이 안 좋으셔서 나라에서 군인이 아니라 서울 전화국 국장 자리를 줬다”라고 하면서 "당시에는 힘이 있는 직업이었다. 그 덕에 집에 들어오는 게 많다 보니 동네 사람들과 나눠 먹었다”라고 설명했다.
장계현은 홍익대학교 조소과를 졸업했다.
1986년 앨범 ‘내 청춘 다시 한번’으로 데뷔해 많은 인기를 끈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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