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쁜형사' 신하균과 싸이코패스 이설 만났다? 첫 방부터 파격스토리

'나쁜형사' 신하균과 싸이코패스 이설 만났다? 첫 방부터 파격스토리

  • 기자명 이은미 기자
  • 입력 2018.12.04 0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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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MBC '나쁜형사' 방송 캡처>
<출처=MBC '나쁜형사' 방송 캡처>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은미 기자] ‘나쁜형사’의 서막이 올랐다.

3일 오후 첫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나쁜형사'는 연쇄 살인마보다 더 나쁜 형사와 천재 사이코패스의 위험한 공조 수사를 그린 범죄 드라마다.

한번 잡으면 놓치지 않는 전국 강력범죄 검거율 1위 형사인 우태석은 14년 전 제보를 받고 시체를 수색하던 중 우연히 만난 살인 사건의 목격자 배여울(조이현)이 자신과 만난 후 사라지자 자신의 실수로 배여울이 죽었다 생각해 이후 범인을 잡는 것에 집착하는 형사가 된다.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범인을 검거하던 우태석은 아동 강간범을 검거하면서 폭력을 쓰게 되고 자신의 폭행으로 강간범이 풀려날 위기에 처하자 강간범을 협박해 자백하게 만들었다.

이 사실을 눈치챈 은선재(이설)는 우태석에게 다가가 강간범에게 사실을 말한다며 협박 아닌 협박을 한다.

이어 천재 사이코패스인 은선재가 우태석에게 흥미를 보이기 시작하면서 우태석에게 접근할 것을 예고해 둘의 관계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한편 연출을 맡은 김대진 PD는 지난 11월 29일 제작발표회 현장에서 "영국 드라마 '루터'가 원작이다. 배트맨과 같은 느낌을 받았다”라며 "'나쁜형사'에는 배트맨과 로빈, 조커와 캣우먼이 존재한다”라고 전했다.

그는 "한국에서 리메이크한 작품을 만든 여러 감독과 작가들을 두루 만났다. 원작 그대로 차용을 하면 성공할 수 없다는 점이 지배적이라, 우리만의 드라마를 만들자고 했다"고 덧붙였다. 

‘나쁜형사’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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