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이은미 기자] ‘곰’이 그 정체를 드러낸다.
3일 오후 MBC 창사특집 UHD다큐멘터리 ‘곰’의 프롤로그 ‘곰의 세상으로’가 드디어 방송된다.
‘곰’은 지구상 모든 곰들의 이야기를 담은 다큐멘터리로, ‘아마존의 눈물’, ‘남극의 눈물’ 등을 연출하며 명품 다큐멘터리를 선사한 김진만 사단의 2018년 신작이다.
3일 방송되는 ‘곰의 세상으로’는 본편 방송에 앞서 공개되는 프롤로그로, 곰의 땅으로 들어간 지난 2년간 기록의 서막을 열 예정이다.
총 제작비 15억, 총 5,000여 시간 동안 전 세계 12개 지역을 탐험하며 인간의 발길이 닿지 않는 깊숙한 곳에 펼쳐진 곰들의 세상을 300TB 가까운 분량으로 담았다.
오로지 곰을 만나기 위한 일념 하나로 견뎌낸 험난한 잠복과 기다림의 시간 뒤 만난 곰들의 세상이 공개된다.
‘곰’은 국내 자연 다큐멘터리 최초로 HDR(High Dynamic Range) 제작, 더욱 선명한 UHD 화질로 누구도 보지 못했던 곰들의 세계가 펼쳐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배우 정해인이 생애 첫 내레이션을 맡았다는 소식에 많은 시청자들의 눈과 귀가 주목되고 있다.
‘곰’ 프롤로그 ‘곰의 세상으로’을 시작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 총 5부작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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