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체육] 겨울을 기다려 온 스키매니아들에게 '희소식', 강원지역 스키장 드디어 오늘 첫 개장

[생활체육] 겨울을 기다려 온 스키매니아들에게 '희소식', 강원지역 스키장 드디어 오늘 첫 개장

  • 기자명 김백상 기자
  • 입력 2018.11.23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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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스포츠한국 김백상 기자] 강원도 지역 내 스키장 중 용평리조트와 휘닉스평창이 23일 오늘 18/19시즌 영업을 시작한다.

스키장 개장 준비 한창 / 사진 = 연합뉴스
스키장 개장 준비 한창 / 사진 = 연합뉴스

강원 평창군에 위치한 용평리조트 스키장은 오늘 오전 11시 핑크 슬로프를 첫 개장으로, 스키어와 스노보더 맞이에 나선다.

스키장 측은 오픈을 기념해 23일(오늘) 하루 스키장을 찾는 모든 고객들을 대상으로 리프트를 무료로 개방한다. 여기에 24일(내일) 오후 10시까지 야간 운영으로 올 겨울 시즌 개막을 축하한다.

휘닉스평창도 같은 시간 펭귄 슬로프를 열고 개막을 알린다. 이곳도 역시 오후까지 리프트를 무료로 운영해 겨울을 손꼽아 기다려온 스키어를 환영한다.

지난 시즌보다 오픈일(11월 17일)이 일주일 가량 늦어진 올해 이들 스키장은 개막을 기념해 직원들이 연막으로 오픈을 알리는 대형 플래카드를 들고 슬로프를 내려오는 이벤트를 펼친다.

정선 하이원스키장도 이날 오전 개장할 예정이지만, 기상 상황에 따라 하루 정도 연기될 가능성이 있다.

횡성 웰리힐리 스키장은 24일 오후 1시에 오픈하기로 했다.

홍천 비발디파크 스키장은 애초 예상했던 23일보다 하루 늦은 24일 개장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

이밖에 도내 크고 작은 스키장은 최근 갑자기 뚝 떨어진 기온에 인공눈을 만들며 개장 준비를 본격화하고 있다.

평창 알펜시아 스키장이 이달 말 개장을 목표로 제설작업을 본격화하고 있고, 태백 오투리조트도 다음 달 7일 문을 연다.

오투리조트는 재정난 등으로 운영이 어려워져 문을 닫았다가 부영그룹이 인수하면서 5년 만에 개장하는 것이다.

원주 오크밸리와 엘리시안강촌 스키장도 오픈 채비를 서두르고 있다.

특히 용평리조트는 무선 인식 전자태그(RFID)를 도입하는 등 도내 스키장마다 스마트 시설과 편의시설을 대폭 강화해 겨울 손님 맞이에 나선다.

스키장 한 관계자는 "겨울을 손꼽아 기다려온 스키어를 위해 다양한 이벤트와 행사가 다채롭다"며 "이날 스키장을 시작으로 다음 달 초까지 도내 대부분 스키장이 본격적인 겨울 시즌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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