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29회를 맞은 'ARC(Annual Report Competition) 어워드'는 미국 연차보고서 평가 전문기관인 머콤(MerComm)사가 주관한다. 매년 30여 개국에서 2,000여 건의 리포트가 출품되는 대회로, 그 전통과 권위 면에서 연차보고서 평가 분야의 '아카데미상'으로 불린다.
올해는 전 세계적으로 총 2200여 개의 작품이 출품되어 50여 개의 기업이 대상을 수상하였으며, 한국 기업은 인천공항공사를 포함한 총 4개의 기업이 선정되었다.
국내외를 통틀어 친환경부분에서 이 상을 수상한 공항관계기관은 인천공항공사가 유일하며, 공사는 ▲친환경 용지 사용 ▲가독성이 뛰어난 디자인 ▲독창성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인천공항공사의 그린리포트는 지난 2월에도 미국 커뮤니케이션 연맹(LACP)에서 주관하는 비전 어워드(Vision Awards)에서 2년 연속 대상을 수상하는 등 해외 유수의 평가기관으로부터 잇따라 호평을 받고 있다.
인천공항공사 박완수 사장은 "인천공항은 글로벌 리딩 저탄소 친환경 공항으로서 환경적 책임을 다하고, 친환경 경영 활동에 대한 정보를 투명하고 효과적으로 전달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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