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학교 및 클럽 체스 최강팀은 어디?

전국학교 및 클럽 체스 최강팀은 어디?

  • 기자명 김경동 기자
  • 입력 2018.11.18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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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전국학교 및 클럽대항전 체스대회 전경<사진=데일리스포츠한국DB>
2018 전국학교 및 클럽대항전 체스대회 전경<사진=데일리스포츠한국DB>

[데일리스포츠한국 김경동 기자] 전국학교 및 클럽의 체스 최강팀을 어디일까? 18일 서울 강서구에 있는 국제청소년센터 1층 국제회의장에서 2018 전국학교 및 클럽대항전 체스대회가 열렸다. 전국학교 및 클럽 팀, 학부모 등 약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된 이번 대회는 대한체스연맹(회장 현인숙)이 주최 주관하고 한국마사회 후원으로 진행됐다.

이번 대회의 참가확정 팀 선발기준은 1순위 전국학교, 2순위 대한체스연맹 소속 지도사의 클럽, 3순위 기타클럽(타기관 지도사 혹은 개인) 순으로 팀을 선발했다. 세계체스연맹 속기 룰(FIDE Law of Chess Rapidplay Rule)로 열린 이번 대회는 각 팀 4명이 한 팀을 이루어 학교대항전, 클럽대항전으로 나누어 치러졌다. 또한 각 부문 여학생이 1명 이상 포함된 팀은 학년 합(나이 합)에서 1을 빼서 조편성에 반영하며, 팀 승점이 동점일 경우, 개인 승점이 높은 팀이, 개인 승점도 동점일 경우, board count 가 높은 팀이 상위 순위를 차지한다.

치열한 승부를 통해 초,중,고등부 A,B,C조로 나누어 진행된 학교대항전에서는 각각 용산국제학교, 원촌초등학교가 초등A조 우승 준우승을 그리고 전주부설초등학교, 영훈초등학교가 초등B조 우승 준우승, 전주한들초등학교C팀과 채드윅국제송도학교이 초등C조 우승, 준우승을 차지했다. 2006년 1월 1일 이전 출생자만 출전가능(초등학생 불가)한 클럽대항전에서는 아이체스A팀, 아이체스B팀이 각각 우승, 준우승을 차지했다.

국내에서 체스는 불모지나 다름없었으나 최근 방과후, 문화센터 등을 통해 보급되고 질적 향상을 보이면서 체육계에서 괄목할만하게 성장한 종목으로 독자적인 입지를 공고히 해나가고 있다. 전세계적으로 체스를 즐기는 인구는 6억 이상이니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매년 열리는 대회 수와 상금의 규모는 상당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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