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왕중왕전 챔피언' 용인대, 중앙대 1-0으로 꺾고 최정상 등극

'2018 왕중왕전 챔피언' 용인대, 중앙대 1-0으로 꺾고 최정상 등극

  • 기자명 김백상 허인회 기자
  • 입력 2018.11.17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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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시작한 U리그에서 용인대 2015년에 이어 두 번째 대학 축구 정상 차지

2018 U리그 왕중왕전 챔피언을 차지한 용인대학교 / 사진 = 김경은 기자
2018 U리그 왕중왕전 챔피언을 차지한 용인대학교 / 사진 = 김경은 기자

[데일리스포츠한국 김백상 기자 허인회 대학생 기자]

용인대가 대학축구 정상을 차지했다. 

16일 오후 2시 용인대학교(이하 용인대)가 용인대 종합운동장에서 치러진 2018 U리그 왕중왕전 결승전에서 중앙대학교(이하 중앙대)를 1-0으로 꺾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전반전 초반 양 팀은 긴 탐색전을 가졌다.

용인대가 먼저 긴 침묵을 깨고 경기 주도권을 잡았다. 전반 22분 용인대 장원빈이 수비 오프사이드 트랩을 무너뜨리고 침착하게 득점을 성공시킨 것.

선제골을 허용한 중앙대는 곧바로 라인을 높혀 공격적으로 전환 용인대 골문을 노렸다. 전반 23분 장호승의 중거리슛이 골문을 벗어났다. 이를 시작으로 중앙대 장호승, 이시현, 석상범 등이 호시탐탐 동점골을 노렸지만 득점 없이 전반전을 마쳤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중앙대는 좀 더 압박 수위를 높이면서 공격적인 경기 운영을 이어갔다.

전반 13분 이시헌의 슈팅이 수비에 걸리며 아쉬운 찬스가 날아갔다. 이어 이시헌은 다시 한번 후반 27분 회심의 중거리 슛을 날렸지만 실패. 45분 코너킥 상황도 김동헌 골키퍼에 막혔다.

중앙대는 만회골을 위해 끊임없이 움직였지만 용인대의 짠물 수비를 뚫어내지 못했다. 용인대의 고태규-황준호 수비라인은 견고했다.

결국 용인대는 장원빈의 선제골을 지켜내며 2018 U리그 왕중왕전에서 챔피언 자리를 차지했다.

용인대는 5년 연속 U리그 권역 우승과 함께 2015년에 이어 왕두 번째 중왕전 정상에 오르며 명실상부 대학축구 명문팀으로 자리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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