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기력한 패배' 이상민 감독, "따라갈 만한 기회도 잡지 못했다"

'무기력한 패배' 이상민 감독, "따라갈 만한 기회도 잡지 못했다"

  • 기자명 최정서 기자
  • 입력 2018.11.17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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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삼성 이상민 감독 <사진=KBL>
서울 삼성 이상민 감독 <사진=KBL>

[잠실실내=데일리스포츠한국 최정서 기자] 삼성이 4연패에 빠졌다. 특히 후반에 무기력한 모습을 보였다.

17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는 서울 삼성과 인천 전자랜드의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2라운드 맞대결이 열렸다. 결과는 삼성의 58–79 패배. 삼성은 4연패의 늪에 빠졌다.

경기 후 이상민 감독은 “답답할 정도로 공격이 너무 안 풀렸다. 유진(펠프스)이 와서 한 두가지 정도 바뀌었는데 전체적으로 흔들렸다. 공격 횟수만큼 득점이 안 됐다. (글렌)코지는 말 할 것도 없이 보여준 것도 없다. 답답하다”라며, “짧은 시간에 손발을 맞추다보니까 포스트에 들어가야 하는지, 어떻게 해야하는 지, 맞지 않았던 부분이 있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유진 펠프스는 첫 경기보다 나아진 모습을 보였다. 이상민 감독은 “저번 경기는 기존의 패턴이었고 오늘(17일)은 패턴을 조금 수정했다. 유진 펠프스는 다른 감독들도 더 잘 알 것이다. 트랩 수비에 대처를 잘 하기 때문에 파생되는 공격을 예상했다. 전반에는 잘 대처했는데 후반에 외곽 공격이 많아지면서 무리한 공격도 나왔다”라며, “사실 따라 갈만한 기회조차도 못 잡았던 것 같다. 흐름이 올줄 알았는데 찬스에 비해서 슛이 너무 안 들어갔다. 그래서 아쉽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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