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이은미 기자] 벤투호가 첫 원정 경기를 갖는다.
한국 축구 국가대표는 17일 오후 5시 50분(한국시간) 호주 브리즈번 선코프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18 국제축구연맹(FIFA) 호주 대표팀과 A매치 친선 평가전을 갖는다.
이번 호주전 경기는 파울루 벤투 감독 부임 후 처음으로 치러지는 원정 경기이기에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팬들의 기대가 고조되고 있다.
벤투 감독은 평가전을 앞두고 갖은 기자회견에서 "새로운 선수들이 있지만 경기 스타일이 많이 변하진 않을 것"이라고 말하며 "선수들의 기량을 점검하고 성장, 발전 가능성을 보고 승리하는 것이 목표”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벤투 감독 부임 이후 A매치 4경기 무패행진 중이다.
파울로 벤투 감독은 이번 호주전 평가전에서 해외파보다는 K리거 중심으로 선수를 발탁했다.
지난 10월 친선 경기에 포함됐던 기성용, 이승우, 손흥민, 이재성, 장현수 등이 대거 빠졌다.
또한 한국 축구 대표팀 20일 오후 7시 한국-우즈베키스탄(우즈벡)과 2차 평가전을 치루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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