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 이모저모 – “통영, 여수, 거제는 호레기로 한창”

낚시 이모저모 – “통영, 여수, 거제는 호레기로 한창”

  • 기자명 문준석 기자
  • 입력 2018.11.15 10:23
  • 수정 2018.11.15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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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래기의모습
호래기의모습

[데일리스포츠한국 문준석 기자] 주꾸미, 갑오징어 낚시와 문어 낚시의 시즌이 접어들면서 남해에는 호레기 낚시가 제철이다. 여기서 호레기는 맥주안주로 유명한 꼴뚜기를 가리킨다.

호래기는 다 자라도 크기가 10㎝ 밖에 되지 않는 소형이다.

지느러미는 마름모꼴로 몸통의 절반 정도이며, 2번, 3번 팔이 굵은 특징을 갖고 있다.

크기는작지만 맛은 일품
크기는작지만 맛은 일품

가을부터 겨울 사이에 제철인 꼴뚜기 종류는 반원니 꼴뚜기이다. 주로 서해안과 남해 및 일본 연안에 많이 서식하고 있다. 일본에서는 낚시 대상으로 인기가 높은 반면, 우리나라에서는 남해 일부 지역에서만 활성화 되어 있다.

호래기 낚시를 즐기기 위해서는 전용채비를 쓰는 것이 일반적이다.

장비의 사용은 다음과 같다. 2.4m전후의 볼락 및 호래기 전용낚시대, 1000~2000번의 소형스피닝릴, PE(합사) 0.6~0.8호, 루어는 소형에기 및 슷태, 봉돌 5호~10호를 사용한다.

호래기때를 만나면 대박을 기대할수도...
호래기때를 만나면 대박을 기대할수도...

꼴뚜기가 떼로 보인다면 간단히 다수확을 올릴 수도 있다.

에기를 던지고 간단한 액션만으로도 잘 낚인다.

꼴뚜기의 활성이 좋지 않아 유영 층이 깊은 경우, 에기의 액션을 다양하게 구사해 가능한 한 많은 관심을 끌도록 해 본다. 또한 집어등과 써치(집어용 조명)를 사용하여 꼴뚜기를 유인해 유영층을 상승시키는 것이 좋은 조과의 비결이다.

12월이 지나가기 전에 꼴뚜기 낚시를 꼭 한번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 한다.

서울특별시낚시협회 문준석(한국낚시교육원 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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