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이은미 기자] 이민정과 주상욱의 ‘운명과 분노’ 첫 대본 리딩 현장이 공개됐다.
최근 진행된 대본 리딩 현장에서 강철웅 작가는 “열심히 써보겠다” 라는 강한 의지를 선보였고 김영섭 SBS 드라마 본부장은 “후배의 입봉작이다. 내 마음이 너무 뿌듯하다” 라고 말하며 응원의 말을 전했다.
대본 리딩 현장에서 주목을 받은 것은 2년 만에 컴백하는 이민정이었다. 이민정은 ‘운명과 분노’에서 아버지의 사망과 언니의 자살 미수 등 계속되는 불행 속에서 자신의 운명을 바꾸기 위해 거짓 사랑을 시작하는 ‘구해라’ 역을 맡게 되었다.
대본 리딩에 앞서 이민정은 “혼신의 힘을 다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주상욱은 극 중 ‘구해라’를 운명이라 믿고 사랑하다 결국 거짓임을 알고 분노하는 재벌가의 둘째 아들 ‘태인준’ 역을 맡았다. 주상욱은 넘치는 에너지와 패기로 완벽하게 태인준을 연기해냈다는 호평을 얻었다.
오는 12월 1일 첫 방송 되는 SBS 새 주말 특별기획 ‘운명과 분노’(극본 강철웅, 연출 정동윤)는 운명을 바꾸기 위해 한 남자를 사랑하는 여자와 운명인 줄 알고 그 여자를 사랑하는 남자, 목적을 위해 남자를 차지하려는 여자와 복수심에 차 그 여자를 되찾으려는 남자 등 네 남녀의 엇갈리는 사랑과 분노를 담은 격정 멜로드라마이다.
한편 SBS 새 주말 특별기획 ‘운명과 분노’는 오는 12월 1일 오후 9시 5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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