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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맥 멀티 홈런+켈리 호투...KS 3차전 승리한 SK 우승확률은 92.9%
  • 김백상 이한주 기자 104o@daum.net
  • 승인 2018.11.08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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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스포츠한국 김백상 기자 이한주 대학생 기자] 투·타에 걸쳐 맹활약한 외국인 선수들을 앞세운 SK가 홈에서 열린 코리안시리즈 3차전에서 승리를 챙겼다.

SK 와이번스(인천)는 7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한국시리즈 3차전 두산 베어스(서울)와의 경기에서 7-2로 승리했다. 이로써 SK는 시리즈 전적 2승 1패로 앞섰다.

역대 한국시리즈에서 2차전까지 1승1패로 동률을 기록한 14번의 시리즈 중 3차전을 승리한 팀이 13번 우승을 차지. 우승 확률이 92.9%에 달한다. 그만큼 3차전은 중요한 경기다.

이날 경기에서는 투ㆍ타에 걸쳐 SK 용병 선수들이 큰 활약을 펼쳤다.

(인천=연합뉴스) 윤동진 기자 7일 오후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8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두산 베어스와 SK 와이번스의 3차전 경기. 8회 말 무사 때 SK 로맥이 홈런을 친 후 그라운드를 달리고 있다.

먼저 타석에서 SK의 4번타자 제이미 로맥이 일찌감치 홈런포를 가동하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1회말 SK는 1번타자 김강민이 볼넷을 골라나간 사이 2번타자 한동민이 안타를 치며 기회를 만들었다. 3번타자 최정이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4번타자 로맥에게 찬스는 이어졌다. 타석에 들어선 로맥은 두산의 선발 이용찬의 3구를 잡아 당겨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선제 쓰리런 홈런을 터트렸다. 경기 초반 흐름을 완전히 가져오는 중요한 홈런이였다.

분위기를 탄 SK는 2회에도 투아웃 후 볼넷과 안타로 만든 찬스에서 한동민의 내야 안타가 나오면서 4-0까지 달아났다.

이후 4-2 팽팽한 접전이 이어지던 8회말 선두타자로 나온 로맥은 두산의 필승조 박치국을 상대로 초구를 받아 쳐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이날 두 번째 홈런을 쳤다. 로맥의 멀티포로 두산과의 점수차는 3점으로 벌어졌다. 두산의 거센 추격에 찬물을 끼얹는 순간이었다. 이후 SK는 나주환의 안타와 이재원의 투런 홈런까지 더해 점수를 5점 차로 벌리면서 이날 경기에 쐐기를 박았다.

(인천=연합뉴스) 윤동진 기자 7일 오후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8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두산 베어스와 SK 와이번스의 3차전 경기. 6회 초 1사 만루 위기를 무실점으로 넘긴 SK 선발투수 켈리가 환호하고 있다.

SK 선발 투수 메릴 켈리의 호투도 이날 빛났다.

켈리는 4회말 정의윤의 주루사로 두산에 분위기를 내준 직후 5회초 위기를 맞았다. 4회까지 단 한 개의 안타도 내주지 않던 켈리는 5회초 김성현의 실책으로 양의지가 출루. 이후 김재호와 오재원에게 연속 적시타를 맞으며 결국 2실점했다. 하지만 허경민을 잡아내며 실점을 최소화했다.

백미는 6회였다. 강승호의 실책으로 1사 후 주자를 허용한 켈리는 안타와 볼넷으로 1사 만루 위기를 맞았다. 하지만 켈리는 후속타자 오재일의 투수 앞 땅볼을 직접 잡아 홈으로 안전하게 송구 3루 주자였던 박건우를 잡아내며 실점을 막았다. 이후 공 한 개로 김재호를 좌익수 플라이로 마무리하며 위기를 탈출했다.

7회에도 마운드에 오른 켈리는 허경민에게 안타를 하나 맞긴 했지만 후속 세 타자를 깔끔히 마무리하며 이날 임무를 마쳤다.

최종 성적은 7이닝 4피안타 2볼넷 5삼진 2실점(비자책). 8회와 9회에는 김태훈과 정영일이 이어 던지며 3차전 SK팀의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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