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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남, “바람 부는 코스 선호…끝까지 후회 없는 골프를 하고 싶다”
  • 김백상 기자 104o@daum.net
  • 승인 2018.11.02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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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라이프 효담 제주 오픈 2라운드 3번 홀에서 세컨드샷 후 공을 바라보는 박경남

[제주 = 데일리스포츠한국 김백상 기자] 박경남이 A+효담 오픈에서 이틀 연속 선두권을 유지했다. 

박경남은 2일 제주도 제주시에 있는 세인트포 골프 앤 리조트 마레, 비타코스 (파72 / 7,433야드)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 대회 A+라이프 효담 제주 오픈 with MTN(총상금 5억원, 우승상금 1억원) 2라운드에서 버디 3개, 보기 2개로 1언더파 71타를 쳤다. 중간합계 5언더파 139타로 2시 기준 공동 2위를 달리고 있다.

박경남은 "탄도 낮은 샷을 잘 구사하기 때문에 바람이 부는 것을 좋아한다. 그런데 어제보다 오늘 코스 내 바람이 덜 불어서 오히려 샷 하기가 힘들기도 했다."며 "최근 경기 성적이 안 좋아서 마음을 비우고 왔는데 생각보다 샷감이 좋고 컨디션도 좋아서 성적이 잘 나온 것 같다. 퍼트 감도 괜찮아서 타수를 잘 지킬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낮은 탄도가 장점이라는 그는 "코스마다 호불호가 갈리지만 공통 적으로 바람이 부는 코스를 선호하는 편"이라면서 "그래서 이번 대회 스코어가 좋은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2라운드를 마치고 인터뷰 중인 박경남

남은 라운드 전략에 대해 박경남은 "특별한 전략은 없다. 다만 바람을 잘 이용하는 편이라 남은 라운드 바람이 좀 더 불면 좋을 것 같다.(웃음)"며 "2005년 에머슨 퍼시픽그룹오픈 이후 선두권이 처음인 것 같은데 끝까지 후회 없는 골프를 해보고 싶다."고 각오를 전했다.

작년 7월 박재경에서 박경남으로 이름을 개명한 그는 한국프로골프에서 대표 골프 집안으로 꼽힌다.

KPGA 3, 4대 회장을 지낸 故박명출 고문의 재종손이며, 아버지 박연태 프로는 KPGA 투어프로 출신이고, 형 박준성은 KPGA 프로다.

2004년 데뷔한 박경남은 2004년 스포츠토토 오픈에서 단독 5위, 그리고 지난 5월 SK텔레콤 오픈에서 거둔 공동 5위가 지금껏 거둔 가장 좋은 성적이다.

올 시즌 성적은 12개 대회 출전해 이전 대회까지 다섯 차례 컷을 통과하며, 제네시스 포인트 76위(735포인트), 상금순위 62위(5천5백만원)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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