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미, KLPGA 쳄피언스 클래식 15차전 우승...정일미는 4년 연속 상금왕

이영미, KLPGA 쳄피언스 클래식 15차전 우승...정일미는 4년 연속 상금왕

  • 기자명 김백상 기자
  • 입력 2018.10.25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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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스포츠한국 김백상 기자] 이영미(55)가 KLPGA투어 챔피언스 클래식 15차전 우승을 차지했다.

KLPGA 챔피언스 클래식 2018 15차전 우승자 이영미
KLPGA 챔피언스 클래식 2018 15차전 우승자 이영미

이영미는 25일(목) 전라북도 군산에 있는 군산 컨트리클럽(파72 / 5,619야드)에서 열린 ‘KLPGA 챔피언스 클래식 2018 15차전’(총상금 1억 원, 우승 상금 1천8백만 원) 최종라운드에서 버디 3개, 보기 2개로 1타를 줄여 최종합계 5언더파 139타로 우승했다. 챔피언스 투어 통산 9승째.

이영미는 “벌써 9승이라는 게 놀랍다. 즐겁게 치다 보니 좋은 결과가 나왔다.”면서 “사실 오늘 위기가 많았는데 2m 이내 퍼트를 모두 세이브 한 것이 우승까지 연결됐다. 운도 따랐다.”고 소감을 말했다.

KLPGA 정규투어 통산 3승과 JLPGA투어 통산 8승을 한 이영미는 “앞으로 우승을 하겠다는 목표보다는 챔피언스 투어에서 후배들에게 본보기가 될 수 있는 좋은 선수가 되고 싶다.”고 밝혔다.

김희정(47, 볼빅)과 이광순(49)이 최종합계 2언더파 142타로 공동 2위에, 서예선(47)과 준회원 차지원(45), 정일미(46, 호서대학교)가 1언더파 143타로 공동 4위에 올랐다.

정일미가 4년 연속 KLPGA 챔피언스 투어 상금왕 에 올랐다.
정일미가 4년 연속 KLPGA 챔피언스 투어 상금왕 에 올랐다.

‘챔피언스 투어 4년 연속 상금왕’ 자리에 오른 정일미는 “주변에서 많이 도와줘서 4년 연속 상금왕을 할 수 있었다. 감사하고 기쁘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 약 4백만 원의 상금을 추가한 정일미는 시즌 상금 약 9천 2백만 원으로 1억 원에는 못미쳐 챔피언스 투어 최초로 ‘시즌 상금 1억 원 돌파’는 다음 시즌으로 미뤄야 했다.

정일미는 “내년에도 5년 연속 상금왕과 함께 총상금 1억 원 돌파에 다시 도전하겠다.”고 말했다.

2018 KLPGA 챔피언스 투어는 이번 15차전을 끝으로 시즌을 마감했다.

<사진 = KLPG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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