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선주, 노부타 마스터즈 우승…JLPGA투어 통산 5승, 통산 상금도 10억엔 돌파

안선주, 노부타 마스터즈 우승…JLPGA투어 통산 5승, 통산 상금도 10억엔 돌파

  • 기자명 김백상 기자
  • 입력 2018.10.21 18:13
  • 수정 2018.10.21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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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선주 / 노부타그룹 마스터스GC 레이디스 대회 홈페이지 캡처
안선주 / 노부타그룹 마스터스GC 레이디스 대회 홈페이지 캡처

[데일리스포츠한국 김백상 기자] 안선주(31)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노부타그룹 마스터즈에서 우승하며 한 시즌 5승과 최단기간 통산 상금 10억엔 돌파에 성공했다.

안선주는 21일 일본 효고현 미키시 마스터스GC(파72 / 6,528야드)에서 열린 JLPGA투어 노부타그룹 마스터스GC 레이디스(총상금 1억8000만엔)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2오버파 74타를 쳤다.

최종합계 12언더파 276타를 기록한 안선주는 2위 김하늘(30, 하이트진로)을 2타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안선주는 올 시즌 3월 요코하마 타이어 PRGR 레이디스, 4월 야마하 레이디스오픈, 7월 닛폰햄 레이디스 클래식, 8월 니토리 레이디스 토너먼트에서 우승한 바 있다. 투어 통산 28승으로 자신이 보유한 JLPGA투어 한국인 최다 우승 기록을 한 대회 더 늘렸다.

이 대회 전까지 통산 상금 9억9,919만엔이었던 안선주는 이번 우승으로 상금 3,420만 엔을 추가하면서 투어 통산 다섯 번째로 상금 10억엔을 돌파했다. 안선주는 이번 시즌 상금 순위에서도 1억6,539만 엔으로 시즌 상금 순위 1위를 달리면서 상금왕에 더욱 가깝게 다가갔다.

현재까지 JLPGA투어 통산 상금 최다 기록은 13억6,241만엔을 벌어들인 후도 유리가 지키고 있고, 한국 선수 이지희, 전미정이 2, 3위에 올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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