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관광벤처 융·복합 협업프로젝트 선정·지원

2018 관광벤처 융·복합 협업프로젝트 선정·지원

  • 기자명 유승철 기자
  • 입력 2018.10.18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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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벤처보육센터<사진=한국관광공사 제공>
관광벤처보육센터<사진=한국관광공사 제공>

[데일리스포츠한국 유승철 기자] 관광벤처기업 간 혁신적인 기술 및 서비스 결합으로 협업효과를 창출하고, 새로운 관광서비스 제공으로 관광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2018 관광벤처 융·복합 협업과제 지원’ 사업을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 이하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 이하 관광공사)가 공동으로 실시한다.

이번 협업과제 지원 사업은 관광벤처기업의 체계적 육성과 기업 간 소통과 교류의 장을 활성화를 위해 설치된 관광공사 서울센터(서울 중구)내의 관광벤처보육센터 입주기업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보육센터는 41개 기업 입주공간과 회의실, 다목적홀 등 연결망(네트워크) 공간으로 조성되어있며, 기업 간 협업 증진을 통한 새로운 관광콘텐츠 창출 및 협업 효과 극대화가 목적이다.

9월 한 달 간 협업과제 신청을 받은 결과 총 11건이 접수됐으며, 기업 간 기술 및 서비스를 결합한 새로운 관광 상품 개발이나 공동 판촉사업 등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나왔다.

접수된 협업과제는 ‘과제의 우수성’, ‘과제의 지속 가능성’, ‘참여기업의 협업의지 및 실행력’을 기준으로 1차 서면심사와 2차 발표심사를 통해 최종 4건(‘동네특가’, ‘알랍 K-POP’, ‘트래블센터 모바일몰’, ‘중국 자유 여행객을 위한 로컬여행’)이 협업 프로젝트 선정됐다. 과제별로 최대 1,500만원의 협업 운영비가 지원되며 참여기업 역시 일부 비용을 부담한다.

과제별로 살펴보면, ‘동네특가’는 동네의 특별하고 가치 있는 이야기’를 지역을 기반으로 다양한 관광 체험상품을 기획하는 기업과 50만 회원을 보유한 관광레저 플랫폼기업이 만나 지역 관광콘텐츠를 함께 신규 기획, 판매하여 특별한 국내관광을 희망하는 관광객에게 새로운 선택지를 제시한다.

‘알랍 K-POP’은 중동시장 특화 인바운드 마케팅 전문기업과 K-POP을 활용한 특별한 관광체험을 제공하는 기업이 만나 중동 관광객을 대상으로 고부가 K-POP 체험 서비스를 제공한다.

‘트래블센터 모바일몰’은 공항에서 관광객 짐 운송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과 관광패스 판매 플랫폼기업이 만나 서로 간 온·오프라인 고객 접점을 확대하고, 공항에 도착한 관광객들에게는 모바일몰을 통하여 매력적인 관광 상품 정보를 서비스한다.

‘중국 자유 여행객을 위한 로컬여행’은 중국 위챗페이 한국 대행사이자 중국 고객 중심으로 여행지도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과 홍콩, 대만, 싱가포르 관광객 대상 감각적인 한국여행 정보를 제공하는 기업이 만나 한국을 방문하는 중국 관광객들의 결제시스템 편의를 제공하고 다양한 지역관광 정보를 제공한다.

각 과제에 참여하는 기업들은 향후 약 2개월간의 과제수행을 통해 11월말부터 새로운 관광서비스들을 제공할 예정이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관광벤처기업의 사업소재는 재미있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로 가득하다. 이들 사업이 서로 결합되어 약점을 보완하고 강점을 배가시키면 새로운 관광 상품과 서비스를 만들어 낼 수 있다. 이전에 없던 관광서비스가 한국의 새로운 관광경쟁력이 되고 기업별 사업영역 확장으로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본다”라며 기대감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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