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 이모저모 - 겨울철 루어낚시 대표어종 ‘송어낚시’를 실습하다

낚시 이모저모 - 겨울철 루어낚시 대표어종 ‘송어낚시’를 실습하다

  • 기자명 문준석 기자
  • 입력 2018.10.17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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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어낚시현장 실기교육
루어낚시현장 실기교육

[데일리스포츠한국 문준석 기자] 지난 목요일 서강동 주민센터에서 진행된 이론교육 시간에 겨울철 루어낚시 대표어종인 송어낚시의 장비와 채비방법, 운영하는 방법을 배우고 실습을 하기 위해 지난 14일 교육생들과 양주에 있는 원당낚시터를 찾았다.

낚시터
낚시터

이번 해는 높은 수온과 녹조로 개장일이 더 늦어질 것으로 예상했으나 태풍이 지나가면서 뿌린 비로 인해 수온과 녹조가 어느 정도 안정되어 몇몇 송어낚시터들이 개장 준비에 바쁘다.

오늘 찾은 원당낚시터도 지난 13일 개장을 해 약 6개월간 운영이 될 예정이다.

새벽 6시 동이 트기전인데도 벌써 많은 낚시인들이 찾아와 장비와 채비를 준비하기 바빠 보였다.

송어낚시의 기본 장비는 1.7m ~ 1.8m 정도 되는 UL 액션의 낚싯대와 1000번~2000번의 스피닝릴에 0.8호~1호의 나일론 줄을 감아 사용한다. 루어는 1g~3g의 마이크로스푼과 소형하드베이트, 송어용 웜 및 채비가 필요하고 이외에도 실리콘뜰채나 릴리져, 선글라스, 장갑 등이 필요하다.

낚시터에 입장하여 교육생들과 함께 채비도 직접 연결하고 캐스팅도 해보고 마이크로스푼을 감아들이는 실습을 진행했다.

교육이 끝날때쯤 한쪽에서 초등학생 교육생이 입질! 이라고 외치면서 고기와 힘겨루기 후 40센치급 송어를 낚아내 교육생 모두를 놀라게 했다.

조황은 아직까지 방류된 송어들이 낚시터 환경에 적응하지 못하여 좋지는 않지만 앞으로 더 좋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에서 50km 내외에 송어낚시터들이 많이 있기 때문에 이번 겨울에는 가족이나 친구들과 함께 송어낚시를 하며 추억을 쌓는 것도 좋을 것 같다.

문준석(한국낚시교육원 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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