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김백상 기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017-2018시즌 올해의 선수로 뽑힌 브룩스 켑카(미국)가 CJ컵 대회 출전을 앞두고 제주도 앞바다에서 낚시 삼매경에 빠졌다.
켑카는 평소 낚시로 스트레스를 풀며, 실력 또한 상당하다고 알려져있다. 특히 켑카는 이 날 51cm짜리 황돔을 낚으며 시선을 모았다.
켑카는 올해 US오픈과 PGA 챔피언십 등 한 시즌에 두 차례 메이저 대회를 우승하며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지난해 시작된 국내 최초의 PGA투어 정규대회인 CJ컵은 한국에서 10년 간 열린다.
올해로 두 번째를 맞는 이번 대회에는 켑카 외에 디펜딩 챔피언 저스틴 토머스(미국), 지난 대회 준우승자 마크 레시먼(호주), 어니 엘스(남아공), 폴 케이시(잉글랜드), 제이슨 데이(호주), 마쓰야마 히데키(일본) 등 세계적인 선수들이 출전해 우승을 놓고 18일부터 나인브릿지 제주 골프클럽에서 나흘 간의 열전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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