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D 뷸러- MIL 샤신 맞대결' 운명의 3차전을 가져갈 팀은?

'LAD 뷸러- MIL 샤신 맞대결' 운명의 3차전을 가져갈 팀은?

  • 기자명 최정서 기자
  • 입력 2018.10.15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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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 워커 뷸러 <사진=USATODAY/연합뉴스>
LA 다저스 워커 뷸러 <사진=USATODAY/연합뉴스>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정서 기자] 시리즈 전적 1승 1패로 맞선 다저스와 밀워키가 3차전 선발 투수를 공개했다. 뷸러와 샤신이 시리즈 주도권을 두고 운명의 맞대결을 벌이게 됐다.

LA 다저스와 밀워키 브루워스는 1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2018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3차전을 갖는다. 밀워키의 홈인 밀러파크에서 1승 1패로 맞섰던 양 팀은 물러설 수 없는 한판 승부를 벌인다.

다저스는 예상대로 워커 뷸러는 선발로 내세웠다. 뷸러는 정규시즌 8승 5패 평균자책점 2.62의 호성적을 거뒀다. 하지만 지난 8일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의 디비전시리즈 3차전에서 5이닝 2피안타 7탈삼진 3볼넷 5실점을 기록하며 흔들렸다. 포스트시즌 첫 등판에서 좋지 않은 기억을 남긴 만큼 부담감이 클 전망이다.

불펜이 강한 밀워키는 선발투수 중에 제 몫을 하고 있는 줄리스 샤신을 선택했다. 샤신은 정규시즌 35경기 15승 8패 평균자책점 3.50을 기록했다. 포스트시즌을 치를수록 불펜의 부담감이 커지고 있는 만큼 샤신의 역할이 중요해졌다. 샤신은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디비전시리즈 2차전에 나와 5이닝 3피안타 3탈삼진 3볼넷 무실점으로 승리를 챙겼다.

하지만 지난 8월 3일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맞대결에서 다저스 코디 벨린저에게 만루홈런을 허용한 것을 포함해 9실점(8자책)으로 무너진 기억이 있다. 당시 샤신은 4⅓ 5피안타 4볼넷을 기록했다. 샤신은 “많은 사람들이 그것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을 안다”라고 말하며, 신경쓰지 않는다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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