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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랭킹 1, 2위 박성현ㆍ주타누간, KEB하나은행 둘째 날 8언더파 공동 선두...3R "맞수 한판" 예고
  • 김백상 기자 104o@daum.net
  • 승인 2018.10.12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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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도 = 데일리스포츠한국 김백상 기자] 연일 뜨거운 승부를 이어가고 있는 세계랭킹 1위 박성현과 2위 아리야 주타누간(태국)이 KEB하나은행 둘째 날 나란히 선두 자리에 이름을 올리며 3라운드 '맞수 한판'을 예고했다.

박성현 7번홀 티샷 모습

박성현과 주타누간은 12일 인천 영종도에 있는 스카이72 골프앤리조트 오션코스(파72)에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대회 KEB하나은행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나란히 중간합계 8언더파 136타를 쳐 공동 선두에 올랐다.

두 선수와 함께 찰리 헐(잉글랜드), 다니엘 강(미국)도 2라운드 합계 8언더파를 기록하며 공동 선두 그룹을 형성했다. 

1라운드 맞대결에선 박성현이 4언더파를 쳐 3언더파를 친 주타누간에 한 타 앞섰지만, 이날 경기에선 반대로 주타누간이 한 타를 더 줄이며 동타를 이뤄 갈수록 열기를 더하고 있다.

이날 박성현은 초반 좀처럼 타수를 줄이지 못하다가 칩인 버디에 성공하며 분위기를 탔다.

후반에만 버디 4개를 추가하고 보기는 1개로 막은 박성현은 순식간에 선두로 뛰어올랐다.

박성현은 "오늘 쓰리 퍼트를 두 번이나 했다. 업다운이 심한 하루였지만 오늘은 아이언 샷 감이 훨씬 좋았던 것 같고 버디 찬스가 어제 보다 많았지만 잘 못 살려서 아쉬웠다."면서 "그래도 많은 버디를 했고 점수를 많이 줄였기 때문에 나쁘지 않은 라운드였다고 생각한다."고 이날 경기를 돌아봤다.

내일 또다시 주타누간과의 맞대결이 예고 된 박성현은 "처음 주타누간과 경기했을 때가 가장 부담이 컸을 뿐 시간이 갈수록 편해지고 있다"면서 "지난주부터 이번주까지 2주째 국내에서 플레이를 하고 있는데 나도 깜짝 놀라고 있다. 매라운드마다 너무 많은분들이 응원을 해주신다. 미국에 있었으면 잘 못 느꼈던 기분이기 때문에 굉장히 즐거운 마음으로 플레이하고 있다."고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올 시즌 LPGA 투어 올해의 선수, 상금, 최저타수상 등 주요 부문에서 선두를 독차지하고 있는 세계랭킹 2위 주타누간도 이번 경기 결과에 따라 세계랭킹 1위 자리에 오를 수 있다.

주타누간은 이날 전반 7홀까지 보기 3개, 버디 1개로 두 타를 까먹었다. 그러나 9번홀 버디를 시작으로 남은 홀에서 버디 6개를 몰아치는 집중력을 보이며 공동선두로 도약했다.

첫날 7언더파로 단독 선두에 올랐던 나사 하타오카(일본)는 이날 1오버파 73타로 부진, 4타를 줄이며 순위를 끌어올린 리디아 고(뉴질랜드)와 함께 중간합계 6언더파 138타로 공동 5위에 자리했다.

배선우 1번홀 드라이버샷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메이저퀸' 배선우(24)도 이날 한 때 선두까지 오르며 3타를 줄여 4언더파 140타로 공동 8위에 자리해 내일 경기가 기대된다.

디펜딩 챔피언 고진영(23)은 이븐파 72타를 쳐 1언더파 143타로 공동 13위로 2라운드를 마쳤다.

<사진 = JNA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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