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 이모저모 - 도시어부 되어볼까? 서울시민낚시학교 바다실기교육

낚시 이모저모 - 도시어부 되어볼까? 서울시민낚시학교 바다실기교육

  • 기자명 문준석 기자
  • 입력 2018.10.11 03:10
  • 수정 2018.10.11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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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기교육 단체 기념촬영
실기교육 단체 기념촬영

[데일리스포츠한국 문준석 기자] 지난 9일 서울시민낚시학교 교육생들은 선상 주꾸미&갑오징어 낚시 실기교육을 위해 충남 보령 천북면에 위치한 회변항에 아라호와 순풍호를 다시 찾았다.

아라호와 순풍호 낚시장면
아라호와 순풍호 낚시장면

물때는 7물때로 빠르지만 휴일을 맞이하여 교육생들과 설레는 마음으로 출조길을 나섰다.

새벽 2시 45인승 버스를 타고 서울 마포에서 출발해 회변항까지 가는 길에 버스 안에서는 필자와, 이재호 강사, 강만수 강사의 초보자 교육이 이어졌다.

버스안 강의
버스안 강의

선상낚시에서 제일 중요한 안전교육부터 낚시장비와 채비까지 상세한 설명에 교육생들의 눈이 반짝였다.

회변항에 도착 6시에 배가 출항하여 첫 포인트에 도착했다.

수심은 10m내외 포인트에서 진행이 되었으며 오전에는 주로 갑오징어 포인트를 찾아 다녔고 오후에는 수심5m권 주꾸미 포인트에서 낚시교육을 진행했다.

주꾸미를 잡은 교육생
주꾸미를 잡은 교육생

낚시시작 1시간 정도는 교육생들에게 채비하는 방법과 그 채비의 무게를 손에 빠르게 익힐 수 있도록 했고 그 이후에는 낚시방법과 운용방법을 설명했다.

채비법 교육
채비법 교육

낚시를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아 한 교육생이 30cm급 삼치를 잡아 모두를 놀라게 했다. 다른 교육생들도 에기를 타고 올라오는 주꾸미와 갑오징어를 보며 신기해했다.

삼치를 잡은 교육생
삼치를 잡은 교육생

지난 주 부터 태풍과 많은 비, 그로인한 민물유입에 사릿물 때까지 좋지 않은 조황에서도 교육생들이 엄청난 열정을 가지고 낚시에 임해 강사들을 놀라게 했다.

오후 4시 회변항에 입항하여 서울시민낚시학교 바다낚시 현장실습을 마쳤다.

서울시민낚시학교는 11월까지 진행되며 매주 목요일 저녁6시부터 9시까지 민물낚시, 바다낚시, 루어낚시 순서로 이론교육이 진행되며. 참가의 제한은 없고 무료로 진행되는 교육이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낚시를 배우기 위해 찾아주신다.

강의실에서 배운 내용을 직접 현장에서 강사들과 해보는 실기교육까지 진행되기 때문에 좋은 기회임은 틀림이 없다. 이번 기회에 ‘도시어부’가 되어 보는 건 어떨까.

문준석(한국낚시교육원 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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