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HOME 스포츠 골프
한국팀 2연승, UL 인터내셔널 크라운 첫날 대만팀 꺾고 승점 4점...A조 1위1경기 박성현-김인경 조 캔디쿵-포비야오 조에 1UP 승, 2경기 전인지-유소연 조 테레사루-웨이링슈 조에 2UP 승
  • 김백상 기자 104o@daum.net
  • 승인 2018.10.04 17:22
  • 댓글 0

[송도 = 데일리스포츠한국 김백상 기자] 최초의 여자골프 국가 대항전 UL 인터내셔널 크라운 첫 우승을 노리는 한국 대표팀이 첫날 대만을 상대로 접전 끝에 2승을 거두며 기분좋은 출발을 보였다.

박성현이 1번 홀 티샷 후 공을 바라보고 있다.

한국 대표팀 박성현(25)-김인경(30) 조와 유소연(28)-전인지(24) 조는 4일(목) 인천 송도에 있는 잭니클라우스골프장(파72 / 7,470야드)에서 열리는 여자골프 국가대항전 UL 인터내셔널 크라운 대회(총상금 160만달러, 한화 약 18억원)첫날 대만팀과 포볼 매치에 나서 2승을 하며 승점 4점을 따내 A조 1위에 올랐다.

이날 먼저 경기에 나선 한국팀 박성현-김인경 조는 상대적으로 약세를 보이는 대만팀을 상대로 18번 홀까지 가는 접전 끝에 1UP으로 승리를 거뒀다.

한국팀은 2번 홀 김인경이 버디를 잡아 먼저 대만팀에 한 홀 앞서 나갔다. 그러나 대만팀의 반격도 만만찮았다.

4번 홀 캔디 쿵이 버디를 잡아내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린 후 6번 홀에서 파 세이브에 성공하며 두 선수 모두 보기에 그친 한국팀을 역전했다.

이후 7, 8번 홀 김인경이 연속 버디로 다시 한 홀 앞서 나갔지만 9번 홀 대만팀이 모두 버디를 잡아내며 승부를 올스퀘어 상황으로 돌려놨다.

후반 첫 홀 이번엔 한국팀 박성현이 이날 첫 버디에 성공하며 그 홀을 따내  1UP을 만들었다. 이후 14번 홀 다시 버디를 추가한 박성현에 의해 한국팀은 두 홀 앞서나갔다.

대만의 캔디 쿵이 15번 홀에서 버디를 잡아 한 홀 만회했지만 나머지 홀에서 두 팀은 모두 비겨 승부는 한국이 1UP으로 마무리 됐다.

1번 호 출발전 밝게 웃는 한국팀의 유소연-전인지 조

전인지-유소연 조도 전반 9홀까지 한 홀씩 주고받으며 올스퀘어로 팽팽한 경기가 이어졌다.  

후반들어 11번 홀에서 전인지가 버디를 잡아 한국팀이 한 홀 앞서 나갔다. 그러나 14번 홀에서 대만팀 웨이링 슈가 버디로 응수하며 올스퀘어가 됐다.

마지막 4홀을 남기고 팽팽한 승부를 이어온 두 팀은 15번 홀에서 한국팀이 버디를 잡으며 균형이 깨졌다.

전인지, 유소연 모두 버디를 잡으며 분위기 전환에 성공한 한국팀은 마지막 18번 홀에서도 유소연이 버디 퍼트를 성공시키며 두 홀 차 승리를 차지했다.

이로써 A조에서는 한국팀이 2승으로 승점 4점을 따내 A조 1위에 올랐다. 잉글랜드가 1승 1무 승점 3점으로 2위, 호주가 1무 1패 승점 1점으로 3위, 대만은 2패로 승점없이 4위에 머물렀다.

B조는 태국(승점 3점)이 1승 1무로 1위에 올랐고, 뒤를이어 미국과 스웨덴이 1승 1패 승점 2점으로 공동 2위, 일본(승점 1점)이 1무 1패로 4위에 자리했다.

이번이 3회째인 본 대회에서 한국은 2014년 1회 대회에서 3위, 2016년 2회에선 2위를 기록했다. 초대 대회 우승국은 스페인, 2회 때는 미국이 각각 차지했다.

지난 대회에서 미국에 1점차로 준우승에 그친 한국팀은 첫날 2승으로 좋은 출발을 보이며 국내에서 첫 우승의 기회를 잡았다.

한편 태풍 콩레이가 북상하면서 날씨 영향으로 2라운드 티타임과 3라운드의 경기 진행이 변경됐다. 제25호 태풍 콩레이는 5일 한반도 쪽으로 접근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는 가운데 6일부터는 직접적인 영향권에 들어간다. 

이에 따라 대회 조직위원회는 상황에 맞게 경기 일정을 조정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내일 경기는 첫날보다 2시간 정도 앞당겨진 오전 7시 5분에 일본과 스웨덴의 대결로 시작한다. 한국팀은 이날 오전 8시 35분 호주팀과 포볼 경기를 치른다.

(사진 = UL 인터내셔널 크라운 조직위원회)

<저작권자 © 데일리스포츠한국,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백상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