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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 퀸' 김하늘, "올 한해 힘들었지만 골프 인생에 도움이 되는 한 해였다."
  • 김백상 기자 104o@daum.net
  • 승인 2018.10.02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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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공동 = 데일리스포츠한국 김백상 기자] "올해가 프로 생활 중 가장 힘든 한해였다. 골프가 안 되면서 얻는 것도 있더라. 하지만 스스로 발전할 수 있는 한 해였다. 남은 골프 인생에 도움 되는 한 해가 될 것이다"

2일 오후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하이트진로 챔피업십 기자간담회에서 김하늘이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

원조 '스마일 퀸' 김하늘이 2일 서울 중구에 있는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시즌 네 번째 메이저대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총상금 8억원) 기자회견에 참가해 올시즌 성적과 이번 대회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김하늘은 2015년 일본 JLPGA 투어로 떠나 작년까지 일본에서 6승을 거두며 뛰어난 활약을 보였다. 그러나 올 해에는 우승없이 지독한 슬럼프에 빠져 힘든 시즌을 보내고 있다. 

김하늘은 올 시즌 부진에 대해 몸 상태가 준비가 안된 상태에서 미국 LPGA 대회에 출전한 게 화근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시즌 시작을 평소보다 2주 앞당겨 시작했다. 보통 3월 오키나와에서 시즌을 시작하는데 LPGA 대회 초청이 와서 준비가 안 된 상태였지만 한번 나가보고 싶어 무리했다"고 털어놨다.

김하늘은 지난 2월 태국에서 열린 LPGA 투어 혼다 타일랜드에 출전해 공동 36위로 대회를 마쳤다.

김하늘은 "태국에서 성적도 안 나왔고 플레이도 생각대로 안돼 자신감을 잃었다."면서 "이후 오키나와로 돌아와 JLPGA 투어 대회에 출전하며 정신없이 상반기를 보냈다."고 설명했다.

특히 김하늘은 자신감을 잃어서 많이 힘들었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그는 "다행이 저번 달부터 샷감과 멘탈이 올라와서 성적이 나오고 있지만 걱정 스럽다"면서 "안 되던 선수도 한번 잘 치면 올라온다. 자신감을 올리는 것을 최우선으로 여기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하늘은 메인스폰서가 주최하는 이번 대회에 참가해 분위기 반전을 노린다. 김하늘은 2011년 이 대회 우승 이후 7년 만의 대회 정복에 나선다.

김하늘은 "대회가 열리는 블루헤런 코스는 버디를 많이 하기 힘들다. 화를 내면 안 되고, 최대한 자신을 컨트롤해야 하는 코스"라면서 "버디 보단 파세이브가 편한 곳을 공략하다보면 스코어가 잘 나온다."고 노하우를 밝혔다.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대회 시즌 네 번째 메이저 대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총상금 8억 원/우승상금 1억6000만 원)은 오는 4일부터 나흘간 경기도 여주에 있는 블루헤런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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