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한일, 전 부인과 이혼 후 30년 전 첫사랑 정은숙 수소문한 사연 '옥중 결혼식까지'

나한일, 전 부인과 이혼 후 30년 전 첫사랑 정은숙 수소문한 사연 '옥중 결혼식까지'

  • 기자명 이은미 기자
  • 입력 2018.09.20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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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TV조선 제공
사진= TV조선 제공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은미 기자] 배우 나한일이 수감 생활 중 결혼하게 된 사연을 밝혔다. 

지난 2006년부터 약 10년 동안 불법 대출과 부동산 투자 사기로 재판과 수감 생활을 해온 나한일은 20일 방송되는 TV조선 '마이웨이'를 통해 돌아가신 어머니를 향한 깊은 회한을 털어놓는다.

그는 치매에 걸렸어도 막내아들인 자신만은 또렷이 기억했던 어머니를 떠올리며 "1월 겨울이었는데 눈이 엄청나게 많이 왔었다. 옥중에서 (어머님이) 돌아가셨다는 소식을 듣고 하루를 허락받아 장례식장을 찾았다"고 전했다.

이어 나한일은 "새벽이 돼 장례식장을 떠나 어머니 장지로 이동해야 하는데 저는 복귀할 시간이 다가오고 있었다. 다른 가족들이 장지로 떠나는 모습을 보고 그다음에 바로 호송차를 탔다"고 회상했다.

한편, 나한일은 수감 중 전 부인과 이혼까지 한 상황에서 30여 년 전 첫사랑이었던 배우 정은숙을 다시 만난 사연을 이야기한다.

옥중 생활을 하던 나한일이 예전 연인이었던 정은숙을 수소문해 용서를 구한 것. 그렇게 다시 만난 정은숙은 1년 동안 그를 돌봤고 두 사람은 옥중 결혼식을 올렸다.

이날 방송에서는 돌고 돌아 다시 만난 두 사람의 늦깎이 신혼부부의 일상과 젊은 시절 두 사람이 헤어질 수밖에 없었던 비하인드스토리가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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