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이은미 기자] 배우 김기무가 JTBC 새 금토드라마 ‘제3의 매력’에 출연한다.
20일 소속사 후너스엔터테인먼트 측은 “김기무가 오는 9월 28일 첫 방송 예정인 ‘제3의 매력’에 캐스팅됐다”고 전했다.
극 중 김기무는 은준영(서강준 분)의 직장 동료 형사로, 건달인지 형사인지 분간이 안가는 거칠고 카리스마 넘치는 열혈 형사지만 때로는 한없이 순박한 면도 지닌 공형사 역을 맡는다.
출연하는 작품마다 다채로운 캐릭터 및 임팩트 있는 연기로 시청자들을 압도하고, 확실한 존재감을 발산하며 꾸준히 호평을 받고 있는 김기무가 ‘제3의 매력’에서는 신 스틸러로서 어떤 활약을 펼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최근 tvN 수목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에서 김기무는 예사롭지 않은 캐릭터를 선보여 눈길을 사로잡은 바 있다. 비아냥대는 말투, 건들거리는 몸짓으로 방 분위기를 험악하게 만드는 그의 언행은 절로 긴장감을 높여 눈여겨 볼 신 캐릭터의 탄생을 알렸다.
상반기 ‘힘쎈여자 도봉순’에선 악의 무리 백탁파 일원 황현동 역으로 코믹연기를 최근 ‘마녀의 법정’에서는 미성년자 성매매 알선 포주 장어 역으로 ‘악역’ 활약을 펼친 바 있다. 이처럼 장르불문 역할불문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자랑하는 그는 제35회 서울연극제에서 연기상을 수상한 이력까지 보유한 입증된 ‘씬스틸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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