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 류승수 아내 최초공개 '11살 연하의 플로리스트…4년차 주말부부'

'동상이몽2' 류승수 아내 최초공개 '11살 연하의 플로리스트…4년차 주말부부'

  • 기자명 이은미 기자
  • 입력 2018.09.18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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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BS '동상이몽2' 영상캡처
사진= SBS '동상이몽2' 영상캡처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은미 기자] 배우 류승수의 아내 윤혜원가 최초로 공개되며 화제다. 

지난 17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이하 ‘너는 내 운명’)에서는 새로운 ‘운명커플’로 합류한 류승수-윤혜원 부부의 결혼생활이 최초 공개돼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어 소이현-인교진의 홍콩 여행기와 결혼 4주년 기념 남이섬 데이트를 떠난 한고은-신영수의 모습이 그려졌다.

류승수는 대구에 생활 기반이 있는 아내를 위해 4년 째 서울-대구를 오가는 주말부부였다. 서울집에서 포착된 류승수는 어질러진 집안 풍경부터 푸석한 얼굴, 누룽지 혼밥까지 혼자 사는 남자의 모습을 여과 없이 선보여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류승수의 아내 윤혜원은 11살 연하로 현재 대구에서 플로리스트로 활동 중이었다. 윤혜원은 "저는 대구에서 태어났고 일도 대구에서 하고 있다. 결혼해도 일을 놓고 싶지 않았다”고 말했다. 류승수 역시 “’상황이 이러니 내년에 합쳐야겠다’ 그랬는데 저도 서울에서 일을 계속 하고 아내도 대구를 떠나면 안 될 것 같았다”라고 4년 차 주말부부가 된 이유를 설명했다.

대구에 도착해 아내를 만난 류승수. 부부에게는 왠지 모를 설렘과 서먹함이 공존했다. ‘롱디커플’인 두 사람의 모습이 달달함을 자아낸 가운데, 류승수는 집으로 향하며 아내에게 참아왔던 투정과 어리광을 부리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부부가 도착한 대구 처가에는 류승수와 똑 닮은 3살 딸 나율이가 기다리고 있었다. 나율이는 오랜만에 보는 아빠의 모습에 어색해하는 반면, 외할아버지에게는 달려가 뽀뽀를 하며 안기는 모습으로 류승수를 짠하게 만들었다.

장인, 장모, 아내와 함께 밥을 먹던 류승수는 "제가 요즘 속이 안 좋다. 입덧인 것 같다. 아침에 일어나거나 자기 전에 속이 안 좋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때 김구라가 "둘째를 임신하셨냐"고 묻자 류승수는 "저희가 사실 둘째가 생겼다"고 털어놨다. 아내 윤혜원이 임신 14주 차 였던 것. 류승수는 "정말 기적 같다. 정말 생각을 안 했는데 어디서 왔는지 왔다"고 기뻐해 모두의 축하세례를 받았다. 이후 아내와 단둘이 있게 된 류승수는 아내의 발 마사지를 해주며 자상한 면모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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