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교육청, 히말라야 원정 향한 2차 캠프 실시

전남도교육청, 히말라야 원정 향한 2차 캠프 실시

  • 기자명 김건완 기자
  • 입력 2018.09.16 18:04
  • 수정 2018.09.16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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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스포츠한국 김건완 기자] 다음달 19일부터 히말라야 원정에 나설 ‘2018 히말라야희망학교 원정대 2차 캠프’가 15일부터 1박 2일간 광주광역시 무등산 무돌길 일대에서 학생 62명, 교원과 전문산악인 15명이 참여해 마지막 산행을 실시했다.

전남도교육청은 지난해 11월부터 학생들의 자존감 회복과 도전의식 함양, 국제교류와 봉사활동을 통한 상호이해 증진으로 넓은 세계관 형성을 위해 엄홍길․김홍빈 대장을 전남교육 명예대사로 위촉해 ‘2018 히말라야희망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2018 히말라야희망학교 원정대 2차 캠프 모습. 원정대는 오는 10월 19일부터 12일 동안 히말라야 원정에 나선다.. <사진=전남도교육청 제공>
2018 히말라야희망학교 원정대 2차 캠프 모습. 원정대는 오는 10월 19일부터 12일 동안 히말라야 원정에 나선다.. <사진=전남도교육청 제공>

올해 2월부터 예비학교를 시작해 매월 월출산・백운산 등 국내 명산을 1박2일 총 6회 산행했으며, 원정대 캠프는 1차 지리산 천왕봉과 둘레길에 이어 2차 무등산 무돌길 산행을 마지막으로 히말라야 출정 길 마지막 담금질을 했다.

산행은 1일차 각화중–들산재–신촌마을–배제마을–평촌마을–동림마을–남면초–송계마을–정곡마을–무동마을(20km) 코스를 잇는 8시간 산행과 2일차 무등산편백자연휴양림–수만리 –큰재 주차장–용연마을(11km)코스 4시간으로 진행했다.

이어 1일차 저녁시간에는 1차 원정대 캠프에서 구성된 학생 자치회를 중심으로 히말라야 원정 프로그램 중 홈스테이와 휴먼스쿨 봉사활동에 실시할 구체적인 프로그램과 방법에 대해 준비하는 시간을 갖으며 출정을 위한 굳건한 마음을 다잡았다.

이번 캠프에 참여한 한 학생은“무돌길을 걸으며 예비학교를 포함한 여덟 번의 발걸음을 다시 한 번 떠올리니 뿌듯했고 다가오는 히말라야 원정을 생각하니 무척 설렌다.”고 마음 한 켠을 밝혔다.

한편, 히말라야희망학교 원정대는 10월 18일 출정식을 시작으로 11박 12일 동안 히말라야 원정을 나설 예정이다.

전남도교육청 김성애 학생생활안전과장은“한 학생도 포기하지 않고 산행을 끝까지 마치는 모습을 보고 학생들의 용기와 도전에 힘찬 박수를 보낸다.”며 “히말라야희망학교가 마지막까지 안전하게 성료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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