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바다 임진왜란? 주꾸미 가족낚시 가볼까

서해바다 임진왜란? 주꾸미 가족낚시 가볼까

  • 기자명 박상건 기자
  • 입력 2018.09.10 08:42
  • 수정 2018.09.10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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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 이모저모- 출조 & 조황(갈치낚시)

[데일리스포츠한국 박상건 기자] 오늘자부터 770만 낚시인의 광장역할을 할 ‘낚시’ 페이지를 신설한다. 서울시낚시협회와 함께 만드는 이 지면은 매주 월요일, 목요일에 바다낚시와 민물낚시 두 분야의 전문가가 쉽고 재밌게 이야기하는 ‘전문가 낚시강좌’를 연재한다. 이와 함께 낚시협회 회원과 낚시 동호회 여러분들이 전해오는 전국 낚시조황과 출조 정보, 낚시업계의 이모조모 등 생생한 소식들을 지면과 인터넷 판에 동시에 보도한다. 아울러 다양하고 생생한 낚시정보를 독자들과 실시간 공유하고자 하는 지역 통신원과 기사제보도 기다린다. 통신원, 낚시제보는 02-725-2548 pass386@dailysportshankook.com<편집자 주>

주꾸미 낚시인의 미소
주꾸미 낚시인의 미소

지난주 낚시를 다녀온 서울시낚시협회 회원들 사이에서는 ‘서해바다 임진왜란’이라는 우수개소리가 유행했다. 이유인즉슨 서해에 임진왜란처럼 주꾸미 낚싯배 500여척이 일제히 몰려들어 장관을 이루었다는 것이다.

이는 지난 1일부터 주꾸미 금어기가 해제되면서 벌어진 일인데, 이날만을 손꼽아 기다리던 낚시인들이 일제히 서해로 몰려들었는데 동원 가능한 낚시 선박들이 총출동했다는 후문이다.

다소 씨알은 작았지만 2kg~15kg 정도를 낚아서 낚시인들은 손맛과 입맛만은 즐거웠다는 것이 공통된 의견이었다.

서울시낚시협회 이재호 사무국장은 “주꾸미 낚시의 매력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뭐니 뭐니 해도 주꾸미 라면이 최고가 아니겠느냐”면서 “서울시민낚시학교 수강생들이 많이 참가했는데 저마다 주꾸미 낚시 매력에 반했고 특히 가족 단위 낚시인에게 인기”라고 말했다.

주꾸미 낚시 모습
주꾸미 낚시 모습

주꾸미 낚시장비는 주꾸미낚싯대, 릴은 베이트 스피닝 전동릴이 가능하다. 줄은 합사 1호~1.5호, 기동 줄, 애기, 애자, 납봉 15호~20호, 주꾸미를 담을 살림망을 준비하면 된다.

주꾸미 낚시 장소는 인천에서 부터 오천, 보령 서천 등 서해안 일대 수심 20m 이내에서 가능하다. 서울시낚시협회와 서강낚시회는 지난 7일 오천으로 출조, 모든 회원들이 대호황을 맛봐 아름답고 멋진 주말 낚시레저를 즐겼다고 전했다. 출조 문의(02-717-6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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