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치낚시 황금시즌이 왔다

갈치낚시 황금시즌이 왔다

  • 기자명 박상건 기자
  • 입력 2018.09.10 08:35
  • 수정 2018.09.10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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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 이모저모- 출조 & 조황(갈치낚시)

[데일리스포츠한국 박상건 기자] 오늘자부터 770만 낚시인의 광장역할을 할 ‘낚시’ 페이지를 신설한다. 서울시낚시협회와 함께 만드는 이 지면은 매주 월요일, 목요일에 바다낚시와 민물낚시 두 분야의 전문가가 쉽고 재밌게 이야기하는 ‘전문가 낚시강좌’를 연재한다. 이와 함께 낚시협회 회원과 낚시 동호회 여러분들이 전해오는 전국 낚시조황과 출조 정보, 낚시업계의 이모조모 등 생생한 소식들을 지면과 인터넷 판에 동시에 보도한다. 아울러 다양하고 생생한 낚시정보를 독자들과 실시간 공유하고자 하는 지역 통신원과 기사제보도 기다린다. 통신원, 낚시제보는 02-725-2548 pass386@dailysportshankook.com <편집자 주>

○ 출조 & 조황

갈치 선상 낚시 모습
갈치 선상 낚시 모습

갈치 낚시

어느 해보다 무더웠던 여름날에 속 시원하게 낚시 맛을 못 본 낚시인들에게 이 가을은 희망찬 계절이다. 특히 지난 8월1일에 갈치 금어기가 해제되면서 저마다 마음 설레며 갈치낚시에 나섰지만 조황은 아주 저조했다.

그러나 9월부터 갈치 입질이 활발해지면서 현지에서 낚싯배 품귀현상이 빚어졌다. 지난 1일 이후 통영, 완도, 여수, 제주도 권에서 성인 여성 손가락 2개 크기인 2지부터 4개 손가락 크기의 4지정도 평균 씨알로 50수에서 150수까지 가능했다.

대형갈치를 낚은 이춘근 서울시낚시협회장
대형갈치를 낚은 이춘근 서울시낚시협회장

갈치낚시는 평균 저녁 6시부터 다음날 아침4시까지 밤낚시가 이루어진다. 서울시낚시협회 이춘근 회장은 “은빛 찬란한 밤에 울리는 어신, 그 갈치 매력과 맛은 정말 일품이다”라면서 “현지 낚시 분위기에 취해보지 않고는 그 진정한 맛과 멋을 실감할 수 없다”고 말했다.

낚시장비는 갈치전용 낚싯대 3.6m-6.0m 전동릴, 줄 6호 합사, 나이론 줄 18호 중 선택하면 된다. 낚시 원줄은 8-10단 채비, 갈치바늘 2호-3호, 준비 납봉과 미끼 꽁치, 미끼사용 칼, 아이스박스 등이고 얼음은 선박에서 제공한다.

낚시로 잡은 갈치
낚시로 잡은 갈치

초보자 낚시방법은 배에 사무장 또는 동승한 낚시인에게 부탁하면 상세히 알려준다. 갈치낚시를 위해서는 미끼 꿰는 방법과 채비를 바다에 던지는 방법, 입질을 감지하는 방법, 낚아서 갈치를 바늘에서 분리 한 후 아이스박스에 가지런히 보관방법까지 상세히 알아야한다.

현재 낚시인에게 갈치낚시는 황금시즌으로 통한다. 입질이 대호황이라는 뜻이다. 낚시 인구가 늘면서 서울에서 현장으로 떠나는 버스 편이 많다. 낚시교육 및 출조 문의(02-334-7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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